[읽기 전 생각해볼만한 질문들]
. 왜 이 책을 읽고싶은지?
(ex. 전자상거래 이해하고 미래의 투자처를 발견하려? 지정학적으로 중국 리스크를 상수로 가진 우리나라는 누구보다도 더 중국에 대해 객관적이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니까?(p.13)
중국테크기업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등)
. 마윈은 왜 앤트그룹이라 이름지었을까?
. 2012년 10년 후, 오프라인 vs. 전자상거래 비율을 걸고 완다그룹재벌 왕젠린과 마윈이 벌인 1억 위안내기의 결론은? (p.78)
. 알리바바의 성공비결 ㅡ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을 다 집어 삼키고 1등 플랫폼이 될 때까지 참는다ㅡ가 우리나라 현실에서도 가능한 이야기일까?
ex. 기업상장을 앞두고 출혈경쟁, 과다 마케팅비용지출로 어마어마한 적자를 유지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미래는 밝은가?
. 알리바바는 #알리페이 내역이라는 빅데이터로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까지 모두 파악 중, 개인정보보호 vs. 기업의 빅데이터활용 가능범위의 경계는?
(WeChat 설치 후 한동안 스팸문자, 보이스피싱문자가 쏟아졌던 개인적인 경험을 비춰보더라도, 중국앱들에 대한 경계가 부자연스러운 일만은 아닌터)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나? ]
중국 주요 Tech. 기업 10개를 속속들이 살펴보며 그들의 발전 과정, 강점/약점, 그리고 약간(?)의 전망까지도 잘 정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ㅡ AI, AIot,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개발, 활용하고 있는 모습 (#진르 앱)
ㅡ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 전략 (샤오미가 전기자동차를?)
ㅡ 전자상거래와 디지털화폐 보급 상황 (#앤트그룹)
ㅡ 잘 나가는 알리바바의 빈틈을 공략한 신생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
ㅡ 알라바바 신유통의 큰 그림 중, 지역상권과 제휴한 예시 (#링샤우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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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현지에서의 교육경험, 이 후 실무자로/지역전문가로서 직접 체감한 각 기업의 영향력과 미시적 관점-작가님의 wording 그대로-으로 풀어낸 해석들이 직접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많아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중국 10대 Tech. 기업들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나니, 관련 소식들에 더 관심이 갈 것이고, 더. 잘 보이게 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