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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패배하지 않는다 - 사랑과 사회의 재발명을 위하여
윤호.주은 지음 / 아토포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진리와 용기가 만난 사랑이야기
그러면서도
사회적 어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야기

농축된 진리와
삶 속에 생존과의 괴리를 뛰어넘은

읽으면서도
참 많이 울었네요

그런데
진리와 감성의 조화가 참 멋졌어요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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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 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 기도 사역
김상숙 지음 / 두란노 / 201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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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도 죠지물러의 기도응답을 고스란히 체험하고 있는 공동체가 있다.
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의 기도 사역을 담은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시대에 이러한 일을 날마다 묵도하고 있는 김상숙권사님의 삶이 참 놀랍다.

그간에 시들해진 말씀암송, 그간에 시들해진 금식기도의 열정...
새벽예배는 드리고 있지만 나는 도대체 어떠한 기도를, 어떠한 동기로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를...
나의 기도의 불순한? 동기를 다시금 점검케 하였다.

궁금하기도 하고, 정말 이러한 응답이 이렇게 이루어지는가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말씀대로 사는 삶, 그러할 때 주님의 즉각적인 응답.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참 많이 찔렸다....
모두 설렁설렁, 하는 시늉만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나....

물론, 나 또한 가끔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인도함을 받았었고, 또 즉각적인 응답을 받았었다...
그 몇 가지만 주님의 선한 뜻대로 구한 기도였을까?

나의 기도들을 냉정히 점검해 보아야 겠다...
아니, 내가 말씀대로 순종하고 있지 않는 영역이 무엇인지
다시금 비추어보아야 겠다..

한끼 금식도 참 힘든데...
월 1일 금식도 참 힘들게 했는데...
주의 일을 위해 김상숙권사님은 주 1일 금식을 하신단다...
게다가, 그 금식기도 기간에 삶으로도 온유로 세상을 품고, 타인을 품고 회개로 주님을 찬양한다하시니...
어떤 선한 결단이 내게 필요할 때 인가 보다.....

내가 올려드린 감사를 되돌아 보게 한다.
감사에 인색한 나를 인정케 한다...
섬김과 감사에 풍성한 남편과 같이 더더욱 감사와 섬김을 닮아가라 하시는 것 같다...

2017년의 나의 삶에서도 주님께 더욱 구하며 선한 주의 일들을 이루는 응답을 풍성히 체험하는 한 해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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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묵상 (레드) - 예수의 노래들 팀 켈러의 묵상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일일 묵상집을 매년 한 권씩 선물을  받거나 직접 사서 한해, 한해를 함께 보내온 것 같다. 


책장에 꽂혀있는 것도 네다섯권은 족히 되는데...

올해는 새롭게 팀 켈러의 묵상집을 접해보았다.


당신을 위한 로마서라는 책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았던 저자이기에...

그의 그 깊은 묵상을 나눠듣고 싶었다.

어떤 묵상을 전해주고 있을까?

어떤 묵상을 전해받게 될까?를 기대케 한다.


매일 드려지는 새벽기도의 재단을... 시편 말씀을 통해 인도받고 싶다고 연초에 바랬었는데...  우연을 가장한 기도응답, 아니 생각응답처럼 팀 켈러의 묵상집이 시편을 통한 묵상을 전해 주고 있었다.

올해는 그의 묵상과 함께 기도를 주님께 드릴 수 있게 될 것 같다....


매일 정해진 말씀을 주고, 말씀의 묵상을 들려준다...... 주님께로 나아가게 이끌어 준다....

기도의 큰 맥을 그려준다...


그리고 또 질문을 던져준다.

찬양,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릴 것은 무엇입니까?

고백,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백하고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소망, 어떤 삶을 기대하고 간구하며 실천해야 합니까?

개인적인 묵상을 끌어준다.


하나님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더욱 풍성한 2017년이 되길 갈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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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복음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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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치열하다는 것.

치열하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같다.

교회 안에서, 말씀 안에서 치열하다는 것은 왠지 낯설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의 긍휼 안에서...

항상 나의 죄성은 치열함을 피해왔다.


20년을 세상에서 열심히, 열정을 다해 살아왔기에... 주님께 돌아간 후에는 주님께 열정적으로 나의 삶을 드리길 분명 바래왔었다. 그리하였기에, 죄와 치열하게 싸우기를 수 없이 결단했었고,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우자라는 구호를 맘으로 외쳐가며 복종을 순종처럼 하기까지 혀를 문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복음이라는 책 제목 앞에서

치열한 복음을 외면한 나의 지나간 시간들이 기억나는 것은 왜일까?


우리의 삶에 후회가 되는 것은 지금 가는 그 길이 최선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을 최선의 방법은 늘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인생의 문제를 놓고 늘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 앞에 서서, 그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묻는 삶... 생명보다 더 귀하게 지켜가야할 것이다...


치열함을 다시금 우리 삶과 교회에 그려야 한다...

치열한 복음을 가지고 고민할 때 복음이 선명하게 살아날 수 있다...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고백들이다....


치열하게 돌이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적당한 회개는 타협이 되고, 적당한 회개는 더 큰 죄를 낳는 길이다...

하나님의 눈물을 느껴야만 치열한 돌이킴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


치열하게 성숙하라...

이를 갈망하기까지, 많은 것을 잃게 하셨다. 완악한 죄성이 이를 갈망치 않기에 그리하셧다... 그리곤 성숙이 주님의 뜻임을 조금 알게 하셨다...


치열하게 살라.

죄가 드러나는 것이 순결이다....


치열한 복음으로 세상의 기준을 다시 세워라...

새로운 기준, 새로운 기준.....치열한 복음.


부르심의 자리가 있기에...

주님 앞에서 그 옳은 선택을 물으며 나아가는 삶...


견디어 내는 것, 버텨내는 것,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것..

그러나 치열하게 복음으로 살아내는 것을 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결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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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 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
보리스 부이치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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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녀양육에 있어서 정도는 없다. 장애가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자녀양육에 있어서의 법칙은 같은 것 같다.다만, 장애가 있는 아이일 경우에는 더욱 부모의 미숙함과 연약함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욱 빠른 내려놓음을, 맡겨드림을 통해 주님께 영광돌리게 하는게 아닐까...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참으로 큰 희생과 사랑을 요구하는 일이다. 그 아픔과 어려움들을 연약한 부모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 그 생생한 스토리 전해주고 있다. 참으로 지혜롭게, 참으로 큰 사랑과 수용으로 자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자랄수 있도록 하였다.


세상 그 어디에 완전한 부모가 어디있겠는가... 그럼에도 많은 부모들은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며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인양 자라도록 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완전하지 않음을 더욱 빨리 시인할 수 있는 겸손이 주님이 일하심을 더욱 나타나게 하는 것을 느낀다. 모든 자녀양육에 있어서 필요한 마음가짐임을, 너무나 절실히 요구되는 가난한 마음인 것을 인정하게 된다.


큰 산을 앞에 두고서도, 불명확한 미래에 대한 염려를 접어두고

오늘의 최선으로, 오늘을 기쁨과 감사로 보낼 줄 아는 영성과 믿음의 깊이가

오늘날의 닉부이치치를 있도록 한 것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축복의 도구로 쓸 줄 아는 아이로 자라도록 한 이 가정의 모습은 천국 그 자체인 것 같다....

강력한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표출하도록, 그리하여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던 부모의 지혜.

사람들로 받는 모든 꼬리표를 거부하도록 한 이 가정의 건강한 자존감의 실체...


남에게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자신을 대함과 타인을 대함이, 존귀하게 여김을 온전히 실천한 것에 대한 결과물, 그 산 열매를 보게하는 고백들이었다.


나에게 영향을 주기전에 우리 자녀들에게 먼저 큰 영향을 주었던 닉부이치치의 삶과 글.

그리고 오늘의 닉부이치치를 있도록 한 건강한 부모님의 겸손하고도 지혜로운 자녀양육의 실체를 보았다.


진리를 따르는 삶 만이, 그 진리 안에서의 자유를 누림이,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이루어짐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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