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복음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치열하다는 것.

치열하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같다.

교회 안에서, 말씀 안에서 치열하다는 것은 왠지 낯설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의 긍휼 안에서...

항상 나의 죄성은 치열함을 피해왔다.


20년을 세상에서 열심히, 열정을 다해 살아왔기에... 주님께 돌아간 후에는 주님께 열정적으로 나의 삶을 드리길 분명 바래왔었다. 그리하였기에, 죄와 치열하게 싸우기를 수 없이 결단했었고,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우자라는 구호를 맘으로 외쳐가며 복종을 순종처럼 하기까지 혀를 문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복음이라는 책 제목 앞에서

치열한 복음을 외면한 나의 지나간 시간들이 기억나는 것은 왜일까?


우리의 삶에 후회가 되는 것은 지금 가는 그 길이 최선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을 최선의 방법은 늘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인생의 문제를 놓고 늘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 앞에 서서, 그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묻는 삶... 생명보다 더 귀하게 지켜가야할 것이다...


치열함을 다시금 우리 삶과 교회에 그려야 한다...

치열한 복음을 가지고 고민할 때 복음이 선명하게 살아날 수 있다...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고백들이다....


치열하게 돌이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적당한 회개는 타협이 되고, 적당한 회개는 더 큰 죄를 낳는 길이다...

하나님의 눈물을 느껴야만 치열한 돌이킴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


치열하게 성숙하라...

이를 갈망하기까지, 많은 것을 잃게 하셨다. 완악한 죄성이 이를 갈망치 않기에 그리하셧다... 그리곤 성숙이 주님의 뜻임을 조금 알게 하셨다...


치열하게 살라.

죄가 드러나는 것이 순결이다....


치열한 복음으로 세상의 기준을 다시 세워라...

새로운 기준, 새로운 기준.....치열한 복음.


부르심의 자리가 있기에...

주님 앞에서 그 옳은 선택을 물으며 나아가는 삶...


견디어 내는 것, 버텨내는 것,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것..

그러나 치열하게 복음으로 살아내는 것을 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결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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