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왕좌의 게임 : 시즌5 - 무삭제판 (4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데이빗 너터 외 감독, 피터 딘클리지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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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기하고 DVD샀구만 이제야 나오네 좀 빨리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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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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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성질 고약한 할머니지만
글에 위트가 있고 시원시원하고 재미있다.
등장인물이 많은데 설명부족이라 불친절.

에세이 자체는 좋으나
번역은 어휘선택이 이상해서 종종 불편함.
˝마음이 화사해진다˝는 도대체 어디 외계인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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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子の帝國(1): バンチコミックス (コミック)
키토 모히로 / 新潮社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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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권에서 파악이 잘 안 되는 작가이긴 한데
이번엔 정말로 모르겠다.
망작일 수도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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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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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도 추천(?)해주는 베스트셀러

[나쁜 사마리아인들]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자유무역이 얼마나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인지를

알기 쉽게 증명해주는 경제학 서적이다.

 

이 책을 읽다가 가장 놀란 것은

요즘은 FTA로 각국에 개방을 강요하는 미국이

옛날에는 강력한 보호무역국가였다던가(게다가 지적재산권/저작권 무시)

현재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이 엉터리 신념에 사로잡혀 있다던가

베스트셀러 [문명의 충돌]이 거의 헛소리였다던가 그런 게 아니라

세계 경제라는 어렵고 방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

너무도 읽기 쉽다는 것이었다.

고등학생도 (조금 똑똑한 중학생도)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여간한 소년점프 만화보다 훨씬 더 읽기 편했다.

심지어 많은 웃음을 주기까지 한다.

지금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기가 막힌 역사나

저자의 날카롭고 신랄한 표현들이 재미있어서 다섯 페이지에 한 번은 웃은 듯 하다.

심지어 내가 이 책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만든 적이 있었나 하고

만화 스토리작가로서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더라도,

데스노트나 바쿠만이나 라이어게임보다 이 책을 읽는 게 뇌에 부담이 덜하다.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게 하는 것은 보통 사람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이 천재

쉬운 이야기를 어렵게 하는 것이 바보

라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지인들에게 빌려주며 읽게 만들기는 하겠지만

아마도 이 책은 평생 버리지 않고 갖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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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 - 대중 심리를 조종하는 선전 전략
에드워드 버네이스 지음, 강미경 옮김 / 공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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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 [ propaganda ]
[명사]<사회>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또는 주장 따위를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 주로 사상이나 교의 따위의 선전을 이른다. 
(네이트 사전 인용)


세계 최초로 PR고문이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홍보업계를 만든
'홍보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지은 선전선동전술의 고전.
심지어 히틀러와 괴벨스도 이 책을 읽고 공부했다고 한다.
(저자는 히틀러한테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함)

"광고학 원론서인가?"하고 생각하기 쉬울 것 같은데 
물론 CM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단순한 상품판매촉진을 위한 선전에 국한되는  이론이 아니라 
세상의 여론을 주도하는 방법을 논한 무서운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몇줄로 요약하자면 
"대중은 스스로 판단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소수의 지식인들의 선전에 유도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우매한 대중이 바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수의 지식인과 홍보 전략가들이 이끌어 줘야 한다"

정도가 될 듯 하다.

책 표지에서 풍기는 불온서적의 공기만큼이나
노골적이고 잔혹한 엘리트주의를 표방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식은땀이 흐른다. 
(참고로 저자의 별명 중 부정적인 쪽으로 유명한 것은 '민주주의의 암살자'이다.)

물론 이럴 때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서 
저자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늘어놓고 싶지만
언론을 장악해서 승승장구하는 현정권을 보고 있자니
도무지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듯 하다.
멀쩡히 살아있는 강을 죽었으니 공사해서 살려야 한다고 
온갖 선전선동술을 구사해 우기면 그런 줄 아는 게 대중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드는 책.

원래 상당히 얇은 책인데 
추천사+역자 해설로 30%정도 페이지를 늘려보려고 했는데 그래봤자 얇아서 금방 읽힌다.
홍보 분야에서 최초로 나온 책인데다가 어디까지나 원론이라 
너무 기대를 하면 읽고 나서 별 내용이 없다고 실망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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