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베리 리가)

 

악은 태어나는가 아님 만들어지는가?

여기 전도유망한 인간 사냥꾼의 자질을 가진 소년이 있다.

이제 17세된 “제스퍼 덴트”, 즉 “재즈”로 불리는 학생이다.

이 친구의 아버지 “빌리 덴트”는 세자리 숫자 이상의 살인을 저지른 역대 최악의 연쇄 살인마로 살인을 하면서 모든 기술과 심리까지 재즈에게 전수하고 지금은 감옥에 갇혀있다.

그래서 재즈는 모든 이들에게 유명인물로 되어있다.

그러는 와중에 재즈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살인사간이 일어나고 재즈는 현장을 보고 이 살인범이 연쇄 살인범이며 아버지의 살인 사건을 모방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아버지를 검거한 보안관 “G, 윌리엄"에게 알리지만 재즈를 걱정하는 윌리엄은 이를 묵살하고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재즈는 본인이 잡겠다고 다짐한다.

항상 본인에 잠재된 악의 유혹에 가끔 정체성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번민을 친구들의 도움과 의지로 극복하며 이 사건에 빠져든다.

과연 아버지의 살인을 모방하는 연쇄 살인범은 누구인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여태 연락을 꾾고 살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고자 면회를 하게 되고..

 

이책 상당히 소재가 독특하다.

살인자에 길들여진 소년이 반대로 그 기술과 심리를 이용하여 살인자를 잡는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이책의 판권을 워너 브라더스가 사들여 TV로 시리즈화한다는 소식이다.

이 책은 시리즈 1권에 해당되며 2권부턴 본격적으로 살인자를 사냥하는 재즈를 만나게 된다.

마지막 부분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래서 더욱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된다.

지금은 아직 번뇌하는 소년이지만 앞으로 점점 성장하는 살인자를 사냥하는 사냥꾼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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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석 스릴러 클럽 32
조힐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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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평- < 뿔 > - 조 힐 -

 

 

이 책 상당히 독특하다.

호러로 시작해서 스릴러가 가미되며 나중에 절절한 로맨스까지...

그 독특함은 그 전에 이 작가가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조금 수긍이 간다.

주인공인 “이그 페리시”는 어느날 아침 일어나 머리 양쪽에 돋은 뿔을 발견한다.

현재 “이그”의 상태는 최악이다. 일년전 사랑하는 연인을 성폭행후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되어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인물로 무협의로 풀리긴 했으나 현재는 거의 자포자기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어는날 생긴 니 뿔이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음을 알게된다.

상대방의 내면에 잠재된 악한 마음이 자기에게 들리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를 믿고 따라주었든 가족들의 이중성을 듣게 된후 더욱 괴로워 하지만 그러면서 연인의 살해범을 알게 된후 복수를 다짐한다.

이 책에선 진범을 상당히 일찍 드러내 놓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러면서 이 둘사이에 얽힌 과거 이야기로 중간부분을 채우고 있다.

믿었든 사람의 배신, 그이고 철저히 악이 될 수밖에 없는 진범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이 떠날 수 밖에 없었든 아픈 이야기까지....

악마의 형상을 한 이그가 악마가 아니라 뿔을 가지진 않았지만 더 악마같은 인간의 이중성을 까발린다.

두 사람의 피터지는 대결과 나준엔 “이그”와 연인인 “메린”과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엔 짠한 감동을 느낀다.

이 책은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영화화도 결정되었다.

지금 우리 주위엔 악마가 너무 가까이 있다. 무서운 현실이다

유치하지만 가끔 나에게 이런 초자연적인 힘이 생긴다면 이런 악마들을 잡아내는데 그 힘을 쓰고 싶은 생각도 든다.

- 악마는 우리 사이에 있다.

아담과 이브보다 훨씬 우리와 가깝다. -

“이 책 첫 장에 있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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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십자가 모중석 스릴러 클럽 31
제프리 디버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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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평 - <도로변 십자가> .제프리 디버.

 

이 책은 “제프리 디버”가 창조해낸 아주 특별한 존재인 링컨 라임이 아닌 동작학 전문가인

“걸어다니는 거짓말 탐지기”라 불리는 캐트린 댄스가 주인공인 2번째 작품이다.

물론 둘은 서로의 작품에서 조언을 해주며 찬조 출연도 자주 한다.

이 책은 인터넷을 주제로 한 책인데 가만히 보면 디버만큼 인터넷 범죄에 관심을 가지며 그만큼 조예가 깊은 작가도 드문듯 하다.

디버의 사이버 스페이스 3부작이라 하는 ‘블루 노웨이’ ‘브로큰 윈도우’ 이책 ‘도로변 십자가’이다.

‘브로큰 윈도우’는 링컨 라임 시리즈이고 ‘도로변 십자가’는 캐트린 댄스가 주인공이며 ‘블루 노웨이’는 다른 주인공을 내세운 이릇듯 같은듯 다른 3부작이다.

이책에선 요즘 현실에서 정말이지 양면의 칼처럼 트위트나 페이스북에서의 알권리와 개인의 신상털기에서 벌어지는 장단점이 범죄로 이용되는 무서운 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분별한 인터넷의 마녀사냥과 같은 정보노출로 한사람을 왕따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사이버 세상에서의 두려움을 적날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상에서의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는 중독된 유저들의 세계를 보면서 인터넷상의 또다른 무서운 세상과 마주하게 한다.

이책을 읽은 후 나도 익명을 내세워 너무 나만의 주장에 빠져 내기분만을 내세워 상대방을 난처하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본다.

그리고 집에 가서 녀석들 은 어떤 게임을 하는지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여기서도 디버 특유의 반전에 반전은 여전하다..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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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스토리콜렉터 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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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너무 친한 친구들> -넬레 노이하우스-

 

여기 상당한 이야기꾼 아줌마 한분이 있다. 꼭 호호 아줌마 같은....(동아일보 인터뷰참조)

전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으로 근 몇 개월간 우리나라 베스트셀러에 당당히 오르내리고

있는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 이다.

후속작 <너무 친한 친구들>은 사실 시리즈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앞선 작이다...

책으로 넘어가서 이책 <너무 친한 친구들>도 상당히 재미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인데도 이렇게 많은 등장인물과 그 속에 숨어있는 용의자도 엄청 많다.

그리고 범인을 찾기 위한 두 주인공의 활약상에 책을 놓기가 쉽지 않았다.

한 살인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주위의 모든 관계자들이 모두 용의자에 해당하고 한마을의 서로가 얽히고 얽힌 애증관계는 독자로 하여금 점점 미궁에 빠지게 만든다.

앞선 작품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이분 상당한 이야기꾼이다.

특히 실타래처럼 얽힌 인간관계를 아주 절묘히 버무리는 재주가 탁월하다.

그리고 두형사의 개인적인 가족사와 직업적인 애환등이 상당히 공감되어 읽혀진다.

배경이 독일이지만 전혀 생소하지 않다.

딱 한가지 아쉬운점은 시리즈 순서대로 나왔다면 더욱 좋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후작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은 독자라면 벌써 한명의 용의자를 지우고 시작한다는 점이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독자라면 순서대로 읽어보시길....

앞으로도 이 독일 아줌마의 작품은 계속 주시할듯하다...

두 주인공의 활약상과 개인적인 인간관계의 변화와 적응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으며 다음엔 또 어떤 살인사건과 거기에 얽힌 여러 인간군상들이 기다려진다.

독일에서도 아줌마의 파워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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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전쟁 이스케이프 Escape 3
존 카첸바크 지음, 권도희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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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하트의 전쟁 -                      (존 카첸바크)




이 책의 내용은 2차 세계대전을 다루고 있다.

그것도 전장이 아닌 독일군의 한 포로수용소...

독일포로수용소에서 미군을 비롯한 여러 연합군이 수용되어 있다.

포로들이지만 나름 계급에 따라 규율이 있으며 적군이지만 군인대 군인답게 서로가 계급으로는 어느정도 존중해주는 곳이다.

생각하기엔 나름 괜찮은 곳이다 하겠으나 각자의 속내는 가지각색이다.

어느 날 미군 포로중 한 백인병사가 살해되면서 평소 사이가 좋지않든 한 흑인병사가 범인으로 몰리고 무죄를 주장하는 흑인병사를 위해 우리의 하트가 얼떨결에 변호를 맡게된다.

여기서 참 궁금한 건 미국식으로 법정을 벌이게끔 해주는 독일군의 나름 신사적인 모습을 보게된다...

하지만 이 법정을 계기로 사실은 속내가 다른 미군과 독일군의 심리전, 미군 사이에 벌어지는 인종적인 차별과 편견, 그리고 포로들의 애환, 미군과는 다른 대접을 받는 소련군 포로들의 비참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이렇게 어느듯 이 소설은 포로수용소내 법정 스릴러로 바뀐다..(변호인단과 검사측의 피말리는 심리전등..)

모두가 흑인병사 스콧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중에 하트는 강한 의구심에 베테랑인 두명의 타국병사(영국,캐나다)의 도움으로 하나씩 베일을 걷어간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불리해져가고...

과연 이들의 운명은...그리고 이 법정으로 서로 이익을 챙기려는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가 (카첸바크)의 작품을 접한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 <어느 살인자의 고백>,<애널리스트>를 읽으면서 엄청난 심리 묘사에 나름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 작품과는 달리 아주 정공법을 택하고 있는데 읽기에 큰 부담감이 없다(물론 책 두께에 처음에 지레 겁을...)

이 책엔 수용소내 법정 과정도 재미있지만 포로들의 심리, 애환, 그리고 인종적인 편견과 차별, 포로란 신분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 유독 소련군에 대한 독일군들의 무자비한 횡포(사실 2차 대전중 독일과 소련은 정말 앙숙관계라고 하더군요)

여기에 인간의 자유본능..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과연 정당한가등 엄청난 재미와 문제를 독자에게 던져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콧끝이 시큰하게 눈가가 살짝 젖어왔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다..비교해 보심도 괜찮은 듯(브루스 윌리스,콜린 파렐 주연)

책 무게만큼 묵직한 내용, 전쟁에 대하 또다른 생각, 인간의 자유 본능, 인간과인간의 신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작품이다...

영화 (대탈주)에서 스티브 맥퀸은 왜 그렇게 오트바이를 타고 이리저리 질주를 했을까...

이제 더욱더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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