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1 : 예선 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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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한국사 퀴즈책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연계독서교육효과UP

초등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 책과 관련하여 새로운 형식의 최신간도서가 출간되었네요. 이름하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그동안 아이들이 읽던 책과 연계되는 한국사 퀴즈로 만들어진 도서입니다. 단락별로 나뉘어 퀴즈를 풀어보고 답과 함께 해당 한국사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방식의 이야기책이 아닌 나만의 놀이책 같습니다.

 


 


지상 최대의 한국사 퀴즈쇼에 참가할 친구들은 이름과 함께 각오 한마디를 적어볼까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에 직접 참가하는 느낌으로 재미나게 시작을 하네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구성과 특징을 통해서 활용법을 먼저 파악해 봅니다. 연상퀴즈, OX퀴즈, 그림자퀴즈 등 다양한 방식의 한국사 퀴즈를 풀어보세요. 왕, 영웅, 전투, 사회, 문화 등 5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주제별로 정리하는 느낌도 있네요. (온달이가 힌트도 주니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애독자라면 어렵지 않겠습니다) 문제의 정답은 뒤 페이지에 사회 교과서와 함께보기 페이지와 함께 관련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보너스 퀴즈까지!!! 재미있게 놀이하듯 활용해 보고 나만의 점수판도 만들어봅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책 더 자세히 보기


가장 첫음 풀어볼 문제는 초성퀴즈이네요.

ㄷㄱ o ㄱ

홍익인간이라는 이념 아래 세운 최초의 나라 고조선의 왕이죠. !

처음 시작부터 아이는 당연하다는 듯이 초성도 듣지 않고 바로 맞춰버립니다.

"아니 아들 초성퀴즈인데 초성도 안 듣고 바로 맞춰버리네."

아들 왈.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렇죠. 초등 고학년 정도가 되면 이 정도 퀴즈는 아주 쉽지요.!

 

 


이 퀴즈쇼는 연계 독서도 할 수 있도록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해당되는 페이지를 알려줍니다. 부모님은 이 퀴즈쇼를 보여주면서 관련 도서만 아이가 꺼내기 좋은 위치에 두기만 해도 되겠네요.



 


정답 페이지에서 정답 및 단군왕검이라는 존재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단군왕검은 어느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고조선의 최고 지배자를 통틀어 부르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설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등교과과정에 해당되는 연계 교과서 페이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초등 5학년 2학기 사회 1-(1) 나라의 등장과 발전에서 나오네요.

 


 


이렇게 이방원, 고종 등 다양한 왕에 대한 중요 내용이 담겨있네요. 퀴즈 문제도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대한민국 한국사의 역사 속'왕'들에 대한 퀴즈를 풀고 나면 통합 문제를 풀이할 수 있는 다양한 퀴즈들이 나옵니다. 색칠하기부터 가로세로 퀴즈까지 이미지로 크게 표현해 주니 아이들에게 퀴즈풀이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주고 재미있겠다!라는 인상을 주게 되네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1. 예선 편> 은 왕, 영웅, 전투, 사회, 문화로 풀이하면서 한국사에 대한 기초 상식의 지식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음. 아이가 퀴즈쇼 풀이할 때 같이 풀어봐야겠습니다. 어느 날 아이가 물어봤을 때 모르면 난감하니깐요.


 

 


활용법은 가장 기본적으로 아이가 자유롭게 좋아하면 그대로 펼쳐놓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도서를 가깝게 두고 독서로도 꾸준히 연계하게 두는 거랍니다. 더 넓게 확장하여 아이와 함께 새로운 퀴즈를 만들어보는 독후활동 방식도 있겠네요. 만약 아이가 관심없어 한다면 하루에 또는 이틀에 한번 아이와 함께 퀴즈쇼의 문제를 서로 돌아가면서 문제 내기를 해보는 방식이 괜찮겠습니다. 이때 온 가족이 참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이렇게 재미난 책이 출간되었다니!!

참 신박하면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되기에 참 괜찮은 도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독후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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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영어 표현사전 : 학생편 - 초등부터 중등까지 학교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어 표현 교실영어 표현사전
김단해 지음 / 로그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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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영어로 말을 잘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한 책이에요.'라는 말처럼 이 책을 보자마자 저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어회화책 필독서임을 바로 알아봤답니다. 아이는 영어수업이나 학원 또는 영어로 말하는 외부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면 영어로 대화하는 경험이 쉽지 않은데요. 저희의 이런 부족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던 찰나였습니다. 학원은 NO 하는 아이이기에 아이의 취미활동을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노출만 하는 중이라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요. 만약 지금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대화법을 알게 된다면 더욱 영어말하기가 친근하고 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도서를 아이와 의논하여 받게 되었답니다.

 

 


<교실영어 표현사전>을 출간한 저자의 목적이 확인되는 저자의 인사말이네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보다 더 쉽고 가깝게 영어로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15여 년 전에 출간하였고 개정하였다고 하네요. 엄마표 영어라고 해도 영어가 어려운 부모에게는 장기간 지속적인 교육이 쉽지가 않은데요. 이 책을 기초로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러운 영어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도서의 특징: 아이들에게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읽고 쓰게 된다고 해도 말하기가 쉽지 않아 속상할 수 있도 있을 텐데요. 이 책을 통해서 학교에서도 자신감 있게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출간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에서 저자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학교영어표현 알려주는 <교실영어 표현사전(학생편) 출간 후 거의 20년 가까운 동안 도서를 활용해 본 사람들의 추천사도 담겨있습니다. 학창시절에 겪어보긴 했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어학교나 외국의 영어환경에서 살아가는 환경이 아니면 영어공부는 잘해도 영어로 대화는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된답니다. 우리나라도 대화 위주의 영어교육법이 많이 발전하고 사용되고는 있지만, 경직된 영어교육 환경은 아직 그대로이기에 평범한 학생이 영어로 대화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그런 공통된 고민 부분에 대해서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이 표현에 대해서 궁금하다!! 싶으면 일단 목록 확인부터 확인해 봅니다. 영어말문열기, 수업시간, 감정표현, 학교생활/행사, 집/가족, 건강, 고민/문제 상황 순서로 영어말하기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학교영어표현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교실영어 표현사전> 영어교재의 장점은 바로 이 부분이네요.

QR코드를 읽으면 로그인 출판사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어 해당 챕터의 영어문장을 영어발음으로 순차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어 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게 바로 제대로 된 영어발음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음성자료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점입니다. 이 도서는 중요한 영어 표현법을 알려주고 실제 영어문장을 듣고 따라 말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학기가 없어도 어디서든 QR로 영어듣기가 가능한 점은 장점이네요)

 

 


영어회화책 <교실영어 표현사전> 사용법



외우기만 했던 부모세대의 영어교육이 아닌 실제 외국에서 이민 후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실경험으로 익힌 영어에 대해서 경험담을 알려주면서 영어의 벽을 약간은 허물어주고 있네요. 그렇죠!! 영어도 사람들의 대화이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여 선을 그을 필요는 없지요. 

 




일상 속에서도 인사법은 상황에 따라 표현이 다르기 때문에 그 표현되는 내용을 한국어 표현과 매치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모두 QR을 통해서 실제 영어발음을 쭉 들을 수 있어요.

 

 


안부에 대한 영어말하는 법도 정말 다양하게 있네요. 이렇게 다 배우고 여러 번 반복하고 익혔다면 실제 말을 해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정답도 바로 밑에 있어서 어렵지는 않겠군요. 학교영어표현 제대로 배울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실제 학교에서 사용할 법한 주제의 영어회화를 담았네요. 숙제, 준비물 등 지금 아이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언어를 그대로 영어로 말해보는 거예요. 그렇게 사용하다 보면 영어도 한국어처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답니다. (가끔 회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영어로 대화하는 회사원분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그냥 밥을 먹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법. 그 단계를 넘어가는 걸 이 책은 도와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영어 수업에서 살아남는 생존 표현

알아두면 유용한 문구류 명칭

생생한 학교생활 속에 필요한 영어회화 표현들을 모아뒀네요.

<교실영어 표현사전> 영어회화책이 아주 유용하고 효과도 있습니다.

 


 


아이가 꼭 알아두면 참 좋을 거 같은 감정 표현에 대한 실영어표현도 수록되어 있어 참 마음에 듭니다. 아들 마음껏 너의 감정을 표현해 주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아이의 영어회화, 영어말하기 성장이 기대되는 초등부터 중등까지 학교에서 필요한 영어표현들!! 익히기만 하면 엄청난 효과가 기대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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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발랄 민주주의 오늘부터 민주 시민 1
김선영 지음, 김주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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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민주 시민이 민주주의를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초등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학교 교실에서의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서 알려주는 초등 도서입니다. 이 책의 제목과 내용을 보면서 초등 아이들이 실제 교실에서 이뤄지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때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책의 스토리와 연계하여 생각할 수 있겠다 싶어 바로 아이가 읽을 도서로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서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중입니다.

 

 

오늘부터 민주 시민 1권 엉뚱 발랄 민주주의 줄거리

재잘재잘 수다쟁이가 많기로 유명한 우리 반, 취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데 이 친구들 남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친구들이었네요. 그런 반에 담임선생님이 새로 오시게 된답니다. 선생님은 자기중심적인 의견만 제시하는 반 친구들에게 하나의 규칙과 민주주의 기준에 맞는 교육을 진행을 하네요. 학급의 일을 정할 때에도 '공부 잘하는 친구의 의견'만 중요시하시는 게 아니라 다수의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과는 참 달랐답니다. 그렇게 선생님을 통해서 친구들과 대화하는 법, 소통하는 법, 참기만 했던 내 의견을 말하는 법을 배워가는 비호네 반 친구들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미운 말만 하던 '짠공주'도, 무법자 '깡도사'도 친구들을 배려하고 규칙을 잘 지키는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이런 친구들과 함께 이제는 회의를 통해 학예회에서 어떤 발표를 할지 논의하고, 전달하며 반 친구들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법을 알게 되었답니다. 서로 각기 다른 성격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하모니를 이룬 학예회는 정말 근사하기만 합니다. 과연 이 친구들은 교실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달라졌을까요?

 

4학년 3반 수다쟁이가 많은 비호네 반에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오셨답니다. 담임 선생님에 대해 궁금하기만 한 친구들은 자신이 궁금한 말만 이야기해서 너무나 시끄럽기만 하네요. 그런데 공부를 잘하는 회장은 쉬는 시간도 공부를 하고, 체육시간도 줄여달라는 자신의 생각을 말을 하니 쉬는 시간에는 놀고 싶은 부회장인 비호는 한숨만 나옵니다. 선생님이 공부 잘하는 친구 말대로 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참 다르네요. 비호의 단점만 비난조로 말하는 유진이에게도 단호하게 말하고, 또한, 공부만 잘한다고 그 사람의 의견만 들어주지도 않았답니다. 새로운 선생님은 부족한 제 말도 들어주시고 의견을 물어봐 주는 분이네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민주주의라는 뜻과 의미는 이렇게 따로 설명을 해주니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또 어느 날은 반에서 비듬과 방귀 대장인 '깡도사'와 관련된 일이 생겼답니다. 교실에 똥 덩어리가 떨어져 있던데요. 이를 보게 된 초튜버는 유튜버 촬영 주제로 좋은 걸 발견했다고 열심히 촬영하면서 이 똥의 주인을 확인도 하지 않고 '깡도사'라고 의심을 하네요.

 

 

너무나 억울했던 깡도사는 결국 주저앉아 내내 엉엉 울게 되었답니다. 이후에 알고 봤더니 그날 강아지를 가져온 친구의 강아지 똥이었다고 하던데요. 이날 확인도 하지 않고 친구를 의심했다고 담임 선생님은 처음으로 무섭게 화를 내셨답니다. 이후 강아지를 가져온 친구도, 초튜버 친구도 자신의 잘못을 '깡도사' 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천방지축으로 시끄럽기만 했던 우리 교실에서 친구들이 점점 달라졌답니다. 이제는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는 말과 행동도 줄었고요. 우리 반의 규칙은 서로의 의견을 통해서 고칠 점과 지킬 점, 그리고 이를 지키지 못했을 때 벌칙까지 모두 친구들의 의견으로 만들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서로서로 배려하고 지키려고 하는 웃음이 많은 교실이 되었어요.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우리 반 친구들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모습으로 학예회 발표를 하기로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먹대장 한비호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먹기와 콜라 원샷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많이 걱정하던 비호는 사람들이 즐거워하자 안도하면서 재미난 합창 쇼를 마치게 되었네요.

 

 

 

선생님이 오시기 전 비호네 반 친구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환한 미소가득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교실에서 실천하는 민주주의 그렇게 멀리 있고 어려운 게 아니었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우리네 아이들 예쁘게 자라면 참 좋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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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 - 흩어진 형제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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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출간일이 기다려지는 최신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권

마음에 쏘옥 드는 만화일러스트와 두 가지의 액자식 스토리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워 저절로 읽히는 초등아이 학습만화 도서입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동양 역사에 많은 영향을 준 중국의 삼국지 이야기를 중점으로 그 배경 스토리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 알라딘과 데이지 공주의 자손을 아랍권 왕국의 스토리로 엮어, 삼국지의 스토리가 실제 지도자로서 성장해야 하는 한 나라의 왕에게 어떤 깨달음과 배움을 주는지 보여주는 방식이라 더욱 집필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권의 이야기는 지난 이야기의 연속적인 내용으로 조조와 유비의 심계/두뇌 싸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생겨서 소제목 자체가 '흩어진 형제들'일까요? 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권 줄거리

조조는 심계를 이용하여 황제의 신임을 받은 뒤, 권력을 틀어잡고 황권에 반하는 행동도 서슴없이 저지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조는 황제의 숙부라는 정통성을 가진 유비를 내내 견제하면서 서주성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그의 경계를 낮추고자 유비는 권력에 관심이 없다는 행동을 보여주네요. 결국 조조는 번개에도 놀라는 유비를 자신의 경쟁 상대로 여기지 않고 놓아주기로 합니다. 한편, 조조를 암살하려던 계획이 실패하면서 결국 유비와 황제의 심복의 계획은 들통났으며, 조조는 유비를 추격하여 서주성을 공격하게 되었네요. 이 과정에서 유비와 장비는 싸움에서 폐해 뿔뿔이 흩어졌으며, 홀로 서주성을 지키던 관우는 조조와의 협상 하에 잠시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기로 합니다. 굳은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관우가 너무 탐이 난 조조는 온갖 정성을 들이는데 과연.. 관우의 마음을 얻게 되었을까요?

 

 


황권에 더욱 다가가 조조는 황제의 숙부라는 정당성을 가진 유비를 경계하면서 서주성으로 복귀하지도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비는 농사를 짓거나 권력에 욕심이 없는 듯한 답답한 행동을 하니, 그의 형제들도 답답해하기만 하네요. 결국 유비는 자신의 앞길을 막을 인물이 못된다고 여긴 조조는 유비에게 서주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합니다.

 

 


한편, 자신의 의형제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유비는 사실 황제의 밀서를 받은 동승님과 힘을 합해 조조를 물리치고자 계획을 하던 중이었답니다. 서주성으로 돌아가 군사를 일으켜 황제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조의 감시에서 벗어나고자 한 행동이었네요. (적을 속이기 위해서는 아군부터 속이라!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런 그만 조조를 암살하려던 의원이 들통나면서 황제와의 밀서와 동승과 유비의 계획이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의 유비의 행동이 자신을 속이고자 했던 심계이며, 또한, 유비가 황제의 숙부로서의 정당성이 자신을 몰아낼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조조는 결국 유비가 돌아간 서주성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서주성 근처까지 도달한 조조와 그의 책사 순욱에 의해서 유비군의 역습은 실패로 돌아가고 오히려 함정으로 인하여 많은 군사를 잃고 유비와 장비는 뿔뿔히 흩어지고 말았네요.

 

 


한편, 성에서 그동안 눈여겨보았던 유비의 형제 관우를 자신의 부하로 삼고 싶은 조조는 관우에게 유리한 협상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여 일단 관우를 자신의 곁에 두기로 결정합니다. 우직한 신의와 그에 못지않은 무공을 겸비한 관우를 과연 조조는 마음을 얻었을까요?

 

 


조조는 관우를 얻고자 많은 재물도 보내고 하지만, 유비를 찾게 되면 돌아가겠다는 처음의 약속대로 의형제의 소식만 기다리는 관우의 마음을 돌려세우기에는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더욱 화가 나고 애가 타는 조조의 마음이네요.

 

 


삼국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신하를 얻기 위해서는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힌트를 알게 되는 베르샤 왕국의 아자드 황제입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액자형의 스토리가 잠시 이야기를 쉬어가게 해줍니다.

 

 


한편, 여포의 적토마까지 꺼내와 관우에게 선물하는 조조의 정성이 대단하네요.

물론, 발이 빠른 적토마를 타고 유비에게 돌아갈 생각만 하는 관우이지만요.

 

 


한편, 원소는 대군을 이끌고 조조를 치기 위해 나타났으며 그의 장수인 안량의 무위를 이길 신하들이 부족했답니다. 첫 싸움부터 패하기만 한 조조는 상황이 탐탁지가 않은데요. 그렇다고 무력이 뛰어난 관우를 내보내기에는 은혜를 갚으면 바로 떠날 듯하니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답답해하던데요.

 

 


그런데 원소 측에 심어둔 스파이를 통해서 유비가 원소 군에 의탁 중인 사실을 알게 된 조조는 자신의 편에서 싸울 관우를 보여줌으로써 유비가 그를 배신자로 여겨 결국 관우가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들고자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런 조조의 계략은 그의 뜻대로 될까요? 다음 편의 이야기는 왠지 알듯하면서도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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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 -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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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설입니다. 한동안 여기저기 여행과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2박 3일간의 여행길에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최신간 5권도 챙겨갔었는데요. 재미나게 아이도 저도 읽고, 멋들어진 풍경에서 사진도 담아왔는데 바쁘다고 이제서야 그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한결 더 어린이 눈높이의 스토리텔링이라 전반적인 신화의 흐름과 인과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되어 있어서 여행길에 좋은 동무가 되어줬답니다. 이번 5권의 이야기는 신들조차 예지하는 예지력을 가진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권 줄거리

다시금 평화를 찾게 된 올림포스에서는 제우스를 포함한 12신을 정하여 서로의 권위와 의무를 나눠서 인간과 지상을 관리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프로메테우스에게는 신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답니다. 제우스는 왜 그랬을까요?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독수리에 심장이 쪼이고 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예지를 보게 되어 제우스의 신의를 마음 한편으로는 의심하게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제우스 또한 예지력을 갖고 있는 프로메테우스를 자신의 친구가 아닌 자신을 위협할 능력을 지닌 자로 보는 시선이었답니다. 결국 제우스는 불안감에 폐허가 된 지상에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라고 프로메테우스와 그의 형제를 내려보냅니다. (신의 세계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는 거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은 제우스가 자신들에게 중요한 일을 시킨다고 좋아하면서 다양한 생명체를 만들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가장 신과 닮은 생명체를 만들었으나 이미 신의 축복보따리를 다 사용하였기 때문에 인간은 결국 나약한 생명체로 탄생하게 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자신을 생명의 만들어 준 아버지로 여기자 나약한 인간이 지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법을 알려주기 시작하네요. 그러던 중 번개로 인하여 나무에서 발생한 불을 이용할 수 있게 인간은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제우스는 신들의 상징인 불을 인간들이 사용하는 것에 자신에게 경배와 재물을 요구하였으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자 대노하여 불(횃불)을 회수해버렸습니다. 인간들은 추위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나약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책임감이었을까요? 결국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쳐 인간들에게 주면서 예지에서 보았던 형벌을 받게 되었네요. 한편, 제우스는 뒤끝이 있는 신인지 인간들에게 아름다우면서 '호기심'이 많은 여자인간을 만들어 보내 결국 인간의 삶이 힘들어지게 만들었네요.(일종의 벌이랍니다.) 과연 팍팍해진 인간들은 무서운 동물들이 위협하는 지상에서 제대로 살아갈 있었을까요?


 

만화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


신들과의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프로메테우스와 그의 형제는 올림포스 12신에 가깝게 두지 않는 제우스의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자신의 예지(신의 능력)에서 형벌을 받는 자신의 모습과 제우스의 행동을 통해서 제우스의 친우로서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아채게 됩니다.

 

 



한편, 전쟁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지상에 대한 신들의 불만이 높다 보니, 제우스는 이 지상에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기로 하네요.

 

 


마침, 자신의 왕좌에 가장 위협이 될 거 같은 예지능력을 가진 프로메테우스가 눈엣가시 같았는데 이를 핑계로 그의 동생과 같이 지상으로 내려보냈습니다. 그의 의도를 모두 파악한 프로메테우스는 신의 모습을 본떠 지상을 만들고자 신의 모습을 닮은 인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강하고 힘센 신을 닮은 생명체를 만들고자 했으나 신의 축복이 마침 똑! 떨어져서 나약하기만 한 인간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몸에 날카로운 무기도 없고, 날개도 없으며 강인하지도 못한 나약한 인간은 그렇게 프로메테우스에 의해서 탄생하게 되었네요.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을 아버지처럼 여기는 인간들이 가여워 그들에게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보살피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연현상으로 발생한 불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적극 사용하면서 인간은 위협하는 무서운 동물도 막고 점점 발전을 하게 되었네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우스는 과연 그대로 눈을 감아줬을까요?

아니죠. 제우스는 인간들에게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자 무리한 재물을 요구합니다. 이를 고민하던 인간들에게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를 속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이대로 행하는 계획을 이미 보고 있던 제우스로부터 결국 불을 빼앗기고 춥고 살아가기 힘든 환경을 버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세상의 불이 다 꺼져 죽음 앞에 놓일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모습에 프로메테우스는 예지 된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게 되었음에도 결국 올림포스 신전으로 올라가 제우스 몰래 회향 나무 가지에 불을 붙여 인간들에게 주었답니다. (신들의 불을 훔친 죄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산 바위에 묶어 평생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형벌을 받게 하였네요.)


 



또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 프로메테우스를 벌할 목적으로 인간들을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더니, 예쁜 여자인간을 만들어 인간들에게 선물이라면서 보내게 됩니다. 이 상황을 이미 예지로 알던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의 동생에게 제우스로부터 어떠한 것도 받지 말라고 하였지만,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에 반해 결국 받아들이고 말았네요. 한편, 이 판도라라는 여자는 제우스가 일부러 '호기심'이라는 성격을 줬는데요. 결국, 인간들에게 해가 되는 온갖 역병과 죄악 등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버리게 됩니다. _ 해당 내용은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네요.

 

 



인간에게 아주 큰 벌이 될 온갖 해로운 존재가 봉인에서 풀려 결국 인간들을 변화하게 하였습니다. 그 모습에 절망한 판도라 앞에 다행히 '희망'이 남아 인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고 하네요.

 

 



결국 제우스의 계획대로 인간들은 혼란과 괴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요. 이 결과가 결국 신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제우스는 직접 지상으로 내려가 살펴보기로 합니다. 너무나 악해진 인간들의 모습에 결국 제우스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모두 지우기로 결심하네요.


 



한편,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면서 묵묵히 산에 배를 만들고 있는 두 부부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부부는 프로메테우스의 아이와 그의 반려자였네요.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의 종말을 예지하고 이 부부에게 이를 지시하여 알려줬답니다. 결국, 이들을 무시하던 인간들은 신들의 태풍과 물보라, 해일에 쓸려 그 존재가 소멸되었으며 이 두 부부만 아무것도 없는 지상에 남게 되었답니다.

 


모든 인간이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제우스는 이 부부의 곧은 마음과 신념에 그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였으며, 다시금 지상에 인간들이 살아갈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프로메테우스'를 중심으로 '인간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소멸과 재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만화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으며 개연성 있는 스토리의 전개가 자연스럽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풀어주기 때문에 쉽고 재미가 있습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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