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 - 쿡판다 학교에 가다!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
함윤미 지음, 세미 그림 / 알라딘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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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표지부터 합격! 뭐야뭐야?! 외치더니
그자리에서 순식간에 한권을 뚝딱!!
읽어버렸어요~~!!

다 읽고 나선 3권 예고를 보고
3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1권도 사줘! 를 외치더라구요

1권이 나온걸 봤지만
초저학년 추천이고 글이 많은 동화책이라
잘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무색할할큼
깔깔 웃기도 했다가 집중도 했다가
엄청 잘 읽더라구요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쿡판다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밤 12시가 되면 짠!
사람에서 판다로 변하는 만두요리사예요
별빛 달빛을 모아 맛있는 만두를 만드는데
이 만두로 아이들의 소원을 해결해줘요

그러던 어느날
쿡판다에게 문제가 생겨요
며칠동안 비가 많이 내려와서
별빛달빛을 모으지 못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접수했는데
교장선생님의 소원?!
게다가 낮인데
쿡판다에서 사람으로 변신도 못하게되는?!!
큰일이 한꺼번에 몰아닥쳤어요

쿡판다는 이 일들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쿡판다가 준비한 맛있는 만두 급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여요
그래도 다 만두를 좋아할 순 없죠
전 만두 싫어요~ 하는 아이가 나타났어요
만두를 먹일것이냐 말것이냐!

이 모든 재미난 이야기가
쿡판다 책속에 쏙쏙 담겨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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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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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자주 부르던
뜸북 뜸북 뜸북새~
노래 다들 기억하시나요?
그땐 내용도 잘 모르고
오빠가 어디갔나보다
노래가 너무 슬프다 생각했는데
어떤 사연이 있어서
동생이 구슬피 시를썼는지
이제야알게되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크고
제일 똑똑한 우리오빠
무엇이든 알려주고
머나먼 곳에서도 동생을 생각하며
선물을 보내는 멋진오빠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크고
오빠를 기다리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순이의 모습에
마음이 찡해지는 책입니다

순이보다 8살이 많던 오빠는
일본 유학을 떠났습니다
여름방학이면 집으로 돌아와
순이에게 많은것을 알려주고
좋은 선물도 주었지요
방학이 끝나 돌아갔던 오빠는
일본에서 일어난 조선인폭동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오빠는 돌아와 '화성소년회'를 만들어
바쁜 활동을 하다 서울로 올라갔어요
소파선생을 도운다고 했어요

서울로 떠나는 오빠는
편지도 쓰고 비단구두도 사오겠노라 약속해요
서울가지말라고 떼쓰는 순이를 두고
수원역으로 향하는 오빠...

북쪽하늘 기러기가 날아오고
감나무잎이 물들고
귀뚜라미도 슬피우는데
왜 오빠는 편지한장 없을까요..

이 책의 모티브가 된 '오빠생각'의 시는
순이역의 최순애 선생님이 시예요
실제로 최순애선생님의 최신복오빠는
소파방정환선생님과 어린이 운동을 하고
세계명작을 번안,연재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최순애 선생님은 그런 오빠를 기다리며
12살에 쓴 시가 '오빠생각' 이구요
12살 어린 마음에 오빠를 향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시, 그에관한 이야기
글 박상재, 그림 김현정의 '오빠생각'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기족간의 그리움
애틋함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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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온천 웅진 우리그림책 126
김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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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구름에 쏙~안겨
푹 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속 근심 걱정들이 먹구름이 되어
내 모습을 가리더라도
깨끗하게 씻겨주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구름온천~!

어떤 온천인지 소개해드릴게요

구름카를 타고 슝슝
무섭게 생긴 구름들 사이를 지나면
엄청 보송하고 커다란
구름아저씨가 반겨줘요

구름온천에 가면
먼저 인사하고 이름을 써요
구름치약으로 양치를하고
마음에 드는 구름의자를 골라 앉아요
그 의자에 앉아 숨을 쉬다보면
우리의 고민, 걱정이
한숨처럼 나오다 점점쌓여 먹구름이되요
천둥번개가 치고
앞이 캄캄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되요

어디선가 나타난 개구쟁이 구름들이
먹구름을 싹 걷어주고 깨끗하게 씻겨주어요
그럼 반짝반짝투명한 물방울안에 들어가
구름온천에 도착해요
구름온천에서 노는 친구들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보여요 걱정은 다 씻어내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만 가득해요

이제 슬슬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커다란 햇님이 다가와
모두를 꼬옥 안아주어요
그렇게 스르륵 잠이 들면
별들이 우리집으로 데려다 주어요

온갖 걱정을 싹 씻어주는
편안함 행복감을 주는 온천이 있다면하고
아이랑 어떤 걱정을 날릴지
온천에서 어떤 놀이를 하며 보낼지
행복한 상상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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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 수상한 갈색 연기 사건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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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친구들이 가지고 올때마다
나도 쿠키런책사줘~~! 했었는데
올리에서 신간을 받게되어
아주 아이 어깨가 으쓱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쿠키런책은 만화책형식이라
만화책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때문에
안사고 안보여주고 했었는데
이 책은 추리와 사고력을 길러주니
책장 제일 잘 보이는데 꽂아두고
자주 보고있어요

쿠키런은 어릴때 달리기게임?
많이 했었는데요
나란히 앉아 책을 보다보니
쿠키들이 여전히 아이들에게도
인기있다니 신기하고
세대공감 되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은 환경오염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다 읽고나면
제일먼저 일회용품줄이기! 를 실천하게되요


책의내용을보면...

평화롭던 디저트파라다이스에
수상한 갈색연기, 얼룩이 가득해요
생명의 나무 꼭대기의 설탕백조도
그 연기때문에 얼룩덜룩해졌어요

이 연기는 무엇일까?!

연기의 원인을 찾아 추리가 시작되요
미로찾기, 힌트로찾기, 숨은그림찾기로
정체불명의 원인을 하나씩 파헤쳐가죠

이 연기는 바로!
딸기크레페맛쿠키네 집에서 나왔어요
딸기크레파맛쿠키는
부서지지않은 튼튼한 쿠키친구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고있었던거죠

딸크쿠키! 실험을 멈춰!
딸크쿠키~ 불쌍해 조금만 참아줄까?

의견이 팽팽해요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환경을 생각하지않고 하는 실험들
비오는날 몰래 방출하는 폐수...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연기들...
그로 인해 고통받는 환경들, 동물들이 생각났어요

쿠키런탐정단처럼 다 막아내지는 못하겠지만
탐정단사무실 수칙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자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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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이면 빛나는 사과밭 문학 톡 22
로르 몽루부 지음, 도아마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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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그린애플
#귀기울이면빛나는

한쪽 다리가 짧아 걷는게 불편한
페넬로페라는 소녀가
여름방학동안 시골 외삼촌집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콤플렉스로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는 이야기 랍니다

페넬로페의 여름방학동안 이야기인데
평소대로 였다면 엄마는 일하러가고
페넬로페는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어야해요

하지만 이번 방학은 달랐어요
바쁜 엄마가 외삼촌댁에 보낸다고 했기 때문이죠
입지도 않을것같은 수영복을 사둔 엄마..
어릴적 나를 괴롭히던 사촌들..
좋은 기억도, 즐거운 일들도 일어날 것같지않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은 셀럽같은 모습이 되었고
외삼촌은 사촌들과 페넬로페를
잘 아는 클럽에도 갈 수 있게 해주었어요
클럽에 가기위해 어울리지않은 화장도 하고말이예요
호숫가에서 수영하자는 사촌들의 말을 뒤로한채
조용히 책을 읽던 페넬로페는
수영복을 입고 호숫가에 들어가기도 해요 

페넬로페는 숲속에서 길을 잃어
딜랑이라는 소년을 만나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설레기도하고 토라지기도 해요

보석공방을 하는 마야(선생님)과도 친해져요
앞으로 무엇이 되고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페넬로페는 몸이 삐딱해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을 거라고해요
마야는 무용수, 모델, 항공기조종사가 될거냐고 물어요
페넬로페는 아니라고하죠
마야가 놀리는듯 했지만
삐딱한몸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앞으로 못할일만 생각하는  페넬로페에게
다른 많은 길도 있다는걸 알려주는것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페넬로페
사실 전화하는것도 어색해했는데
이제는 엄마와 통화하면서
서로 사랑해! 라는 말을 해요
먄약 페넬로페가 엄마와 여름방학을
같이 보냈더라면 이런말을 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가기싫었던 외삼촌댁이였지만
대합실에서 배웅하는 장면에선
모두 슬픔, 아쉬움 한가득이였어요
모두와 마음을 나누고 성장한 페넬로페는
평소입지않던 치마를 입고 엄마를 만나요

예쁜 페넬로페~
여름방학에 있었던일 다 이야기 해줘야해
하며 엄마가 건넨 상자속엔
마야가 만든 반지가 있었어요

페넬로페 몰래 엄마가 주문한 반지
페넬로페를 생각하며 금실을 꼬아
투박한듯 정성으로 만든 반지

페넬로페에게 소중한 여름날의 추억
성장한 모습을 나타내는듯 느껴졌어요

삐뚤한 몸때문에
세상의 문을 조금만 열고
소심하게 들여다 보는듯했던
페넬로페의 멋진 성장과정을 담은
#귀기울이면빛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요










📚  @비전비앤피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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