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표지부터 합격! 뭐야뭐야?! 외치더니그자리에서 순식간에 한권을 뚝딱!!읽어버렸어요~~!! 다 읽고 나선 3권 예고를 보고 3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1권도 사줘! 를 외치더라구요 1권이 나온걸 봤지만초저학년 추천이고 글이 많은 동화책이라잘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무색할할큼깔깔 웃기도 했다가 집중도 했다가 엄청 잘 읽더라구요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쿡판다내용을 알려드릴게요~! 밤 12시가 되면 짠! 사람에서 판다로 변하는 만두요리사예요별빛 달빛을 모아 맛있는 만두를 만드는데이 만두로 아이들의 소원을 해결해줘요 그러던 어느날쿡판다에게 문제가 생겨요며칠동안 비가 많이 내려와서별빛달빛을 모으지 못하고아이들의 소원을 접수했는데교장선생님의 소원?!게다가 낮인데 쿡판다에서 사람으로 변신도 못하게되는?!!큰일이 한꺼번에 몰아닥쳤어요 쿡판다는 이 일들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쿡판다가 준비한 맛있는 만두 급식을 먹는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여요그래도 다 만두를 좋아할 순 없죠전 만두 싫어요~ 하는 아이가 나타났어요만두를 먹일것이냐 말것이냐! 이 모든 재미난 이야기가 쿡판다 책속에 쏙쏙 담겨있답니다!
어릴적 자주 부르던뜸북 뜸북 뜸북새~노래 다들 기억하시나요?그땐 내용도 잘 모르고오빠가 어디갔나보다 노래가 너무 슬프다 생각했는데어떤 사연이 있어서동생이 구슬피 시를썼는지이제야알게되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크고 제일 똑똑한 우리오빠무엇이든 알려주고 머나먼 곳에서도 동생을 생각하며선물을 보내는 멋진오빠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크고오빠를 기다리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순이의 모습에마음이 찡해지는 책입니다 순이보다 8살이 많던 오빠는일본 유학을 떠났습니다여름방학이면 집으로 돌아와 순이에게 많은것을 알려주고 좋은 선물도 주었지요방학이 끝나 돌아갔던 오빠는 일본에서 일어난 조선인폭동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오빠는 돌아와 '화성소년회'를 만들어바쁜 활동을 하다 서울로 올라갔어요소파선생을 도운다고 했어요 서울로 떠나는 오빠는편지도 쓰고 비단구두도 사오겠노라 약속해요서울가지말라고 떼쓰는 순이를 두고 수원역으로 향하는 오빠... 북쪽하늘 기러기가 날아오고감나무잎이 물들고귀뚜라미도 슬피우는데왜 오빠는 편지한장 없을까요.. 이 책의 모티브가 된 '오빠생각'의 시는순이역의 최순애 선생님이 시예요실제로 최순애선생님의 최신복오빠는소파방정환선생님과 어린이 운동을 하고 세계명작을 번안,연재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최순애 선생님은 그런 오빠를 기다리며12살에 쓴 시가 '오빠생각' 이구요12살 어린 마음에 오빠를 향한 그리움이절절하게 느껴지는 시, 그에관한 이야기글 박상재, 그림 김현정의 '오빠생각'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기족간의 그리움애틋함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포근한 구름에 쏙~안겨푹 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마음속 근심 걱정들이 먹구름이 되어내 모습을 가리더라도 깨끗하게 씻겨주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구름온천~! 어떤 온천인지 소개해드릴게요 구름카를 타고 슝슝 무섭게 생긴 구름들 사이를 지나면엄청 보송하고 커다란 구름아저씨가 반겨줘요 구름온천에 가면 먼저 인사하고 이름을 써요구름치약으로 양치를하고 마음에 드는 구름의자를 골라 앉아요 그 의자에 앉아 숨을 쉬다보면우리의 고민, 걱정이 한숨처럼 나오다 점점쌓여 먹구름이되요천둥번개가 치고 앞이 캄캄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되요 어디선가 나타난 개구쟁이 구름들이먹구름을 싹 걷어주고 깨끗하게 씻겨주어요 그럼 반짝반짝투명한 물방울안에 들어가 구름온천에 도착해요 구름온천에서 노는 친구들의 모습은정말 행복해보여요 걱정은 다 씻어내서즐겁고 행복한 마음만 가득해요 이제 슬슬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커다란 햇님이 다가와 모두를 꼬옥 안아주어요 그렇게 스르륵 잠이 들면별들이 우리집으로 데려다 주어요 온갖 걱정을 싹 씻어주는편안함 행복감을 주는 온천이 있다면하고아이랑 어떤 걱정을 날릴지온천에서 어떤 놀이를 하며 보낼지행복한 상상을 해보았어요
유치원친구들이 가지고 올때마다나도 쿠키런책사줘~~! 했었는데올리에서 신간을 받게되어아주 아이 어깨가 으쓱하게 되었어요그동안 쿠키런책은 만화책형식이라만화책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때문에안사고 안보여주고 했었는데이 책은 추리와 사고력을 길러주니책장 제일 잘 보이는데 꽂아두고자주 보고있어요 쿠키런은 어릴때 달리기게임? 많이 했었는데요 나란히 앉아 책을 보다보니쿠키들이 여전히 아이들에게도 인기있다니 신기하고 세대공감 되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은 환경오염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다 읽고나면 제일먼저 일회용품줄이기! 를 실천하게되요책의내용을보면... 평화롭던 디저트파라다이스에 수상한 갈색연기, 얼룩이 가득해요생명의 나무 꼭대기의 설탕백조도그 연기때문에 얼룩덜룩해졌어요 이 연기는 무엇일까?! 연기의 원인을 찾아 추리가 시작되요미로찾기, 힌트로찾기, 숨은그림찾기로정체불명의 원인을 하나씩 파헤쳐가죠 이 연기는 바로!딸기크레페맛쿠키네 집에서 나왔어요 딸기크레파맛쿠키는부서지지않은 튼튼한 쿠키친구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고있었던거죠 딸크쿠키! 실험을 멈춰!딸크쿠키~ 불쌍해 조금만 참아줄까? 의견이 팽팽해요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환경을 생각하지않고 하는 실험들비오는날 몰래 방출하는 폐수...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연기들...그로 인해 고통받는 환경들, 동물들이 생각났어요 쿠키런탐정단처럼 다 막아내지는 못하겠지만탐정단사무실 수칙에 있는 것부터하나씩 실천하자고 약속했어요!
#도서제공 @그린애플#귀기울이면빛나는 한쪽 다리가 짧아 걷는게 불편한페넬로페라는 소녀가여름방학동안 시골 외삼촌집에 가서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콤플렉스로 상처받은 마음을회복하는 이야기 랍니다 페넬로페의 여름방학동안 이야기인데평소대로 였다면 엄마는 일하러가고 페넬로페는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어야해요 하지만 이번 방학은 달랐어요 바쁜 엄마가 외삼촌댁에 보낸다고 했기 때문이죠입지도 않을것같은 수영복을 사둔 엄마..어릴적 나를 괴롭히던 사촌들..좋은 기억도, 즐거운 일들도 일어날 것같지않은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은 셀럽같은 모습이 되었고외삼촌은 사촌들과 페넬로페를 잘 아는 클럽에도 갈 수 있게 해주었어요클럽에 가기위해 어울리지않은 화장도 하고말이예요호숫가에서 수영하자는 사촌들의 말을 뒤로한채조용히 책을 읽던 페넬로페는수영복을 입고 호숫가에 들어가기도 해요 페넬로페는 숲속에서 길을 잃어딜랑이라는 소년을 만나 이성의 감정을느끼고 설레기도하고 토라지기도 해요보석공방을 하는 마야(선생님)과도 친해져요앞으로 무엇이 되고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페넬로페는 몸이 삐딱해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을 거라고해요마야는 무용수, 모델, 항공기조종사가 될거냐고 물어요페넬로페는 아니라고하죠마야가 놀리는듯 했지만삐딱한몸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앞으로 못할일만 생각하는 페넬로페에게다른 많은 길도 있다는걸 알려주는것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페넬로페사실 전화하는것도 어색해했는데이제는 엄마와 통화하면서서로 사랑해! 라는 말을 해요먄약 페넬로페가 엄마와 여름방학을 같이 보냈더라면 이런말을 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가기싫었던 외삼촌댁이였지만대합실에서 배웅하는 장면에선모두 슬픔, 아쉬움 한가득이였어요 모두와 마음을 나누고 성장한 페넬로페는 평소입지않던 치마를 입고 엄마를 만나요 예쁜 페넬로페~여름방학에 있었던일 다 이야기 해줘야해하며 엄마가 건넨 상자속엔마야가 만든 반지가 있었어요 페넬로페 몰래 엄마가 주문한 반지페넬로페를 생각하며 금실을 꼬아 투박한듯 정성으로 만든 반지 페넬로페에게 소중한 여름날의 추억성장한 모습을 나타내는듯 느껴졌어요 삐뚤한 몸때문에세상의 문을 조금만 열고 소심하게 들여다 보는듯했던 페넬로페의 멋진 성장과정을 담은#귀기울이면빛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요 📚 @비전비앤피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