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 우리는 왜 우리의 몸을 사랑해야 하는가
보니 추이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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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친절할 수 있다니...!
제목만 보면 해부학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 줄 알았는데...

《머슬》은 근육이라는 신체 기관을 통해
인간의 삶, 정신, 역사, 문화 등 다층적인 의미를 탐구하는 논픽션이다.
그래서 과학적 분석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경험, 다양한 인물이 가득하다.

홍콩계 미국인 수영 선수이며 서퍼인 작가 보니 추이가
인체의 주요 기관인 근육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는데,
단순히 힘의 상징을 넘어, 근육이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뇌와 상호작용하며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해부학 실습, 달리기, 줄넘기 등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근육이 지닌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부터는 수영이나 달리기 할 때
힘, 형태, 행동, 유연성, 지구력 등...
근육의 특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될 것 같다.


📖 p.69
근력 운동은 마음의 회복력을 기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증명됐다. 확실히, 눈에 띄게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이는 자기 인식을 바꿀 수 있다(‘내가 해낸 걸 봐! 이건 내가 달라졌다는 증거야’). 그렇게 당신은 자신을 주체적인 사람으로 바라보게 된다.

📖 p.185
몸은 행동으로 말한다. 움직임 자체가 언어이기 때문에 움직임을 제대로 설명할 단어는 없다. 움직임은 한 몸과 다른 몸 사이의 소통이다. 몸의 존재가 핵심이다. 당신과 내가 이 공간에 함께 있는 것. 움직임은 기억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하는 방식이다.

📖 p.246
근육은 늙어도 젊었을 때 했던 일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근육은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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