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 자연공예가 믹스뚜가 들려주는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다채로움의 기록
믹스뚜(김민지) 지음 / 저녁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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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은 믹스뚜(김민지) 작가의 에세이로,
플로리스트이자 자연공예가인 작가가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다양한 관심사와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영국, 벨기에, 필리핀, 호주, 미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을 탐구한다.

물 흐르듯 따라가며 살아가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에세이인듯, 자기계발서인듯, 또는 여행기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이 이야기의 현장을 더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 p.100
나는 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거지? 무엇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 걸까?

📖 p.136
사람들은 같은 물체를 바라보더라도 미묘하게 다른 색깔로 인지한다고 하지 않던가. (...) 내가 말하는 '진심'과 네가 말하는 '진심'은 다른 것. 우리는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다른 표현이며 완벽한 의사소통과 공감이란 것은 상상속의 유니콘일지도 모르겠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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