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객의 기술 - 1일 1포스팅 하지 않고 모객하는 6단계 비법
강기호(월간모객) 지음 / 파지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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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SNS에서 마케팅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인스타에서 정말 활발하고 다양한 플랫폼들더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유행 같은(?) 흐름 때문에 주변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는 지인분들이나 마케팅을 주로 구성하는 가까운 SNS이웃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특히나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가들에게는 온라인 마케팅이 필수라고 하죠!

이 책은 온라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6단계로 나누어 온라인 모객의 기술을 말해줍니다.

그 전에, 가장 먼저 온라인 마케팅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저자가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접했는지, 그리고 수익 창출까지 어떤 노력과 비법들을 만들어냈는지 세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요. 시작하기 전 예비 교육 시간으로 보면 좋아요.

1단계 : 한 줄로 설명한다

개념 공부 시간입니다.

가장 당연하면서도 쉽게 잊을 수 있는, 그러나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모아 정리해두었습니다!

2단계 : 고객을 그린다

비즈니스의 목적을 일깨워 주는 곳. 고객!

핵심 고객 설정부터 구매 전환까지.

3단계 : 판매할 곳을 정한다

플랫폼의 이해! 배민, 컬리 같은 플랫폼을 바라보며 1인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모객 플랫폼의 특징과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4단계 : 전략을 수립한다

네이버 키워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모객의 경쟁력을 위한 여러 전략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핵심이죠!

5단계 : 랜딩시킨다

이 챕터는 약간 낯설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고객 관리에 대한 내용이죠.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6단계 : 피드백한다

공부에서도 가장 중요한 피드백하기!

네이버블로그 200%활용하기를 가르쳐 줍니다.

플랫폼 방문자 통계를 분석하고 소비자 패턴 재방문율 등을 분석하여 플랫폼의 방향 설정과 소비자 취향에 맞추는 전략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잘 알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도 온라인 마케팅을 자주 접하다 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상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인 기업가를 꿈꾸거나 이미 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의 소장 가치는 넘치는 것 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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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툰 오십 그래서 담담하게
허일무 지음 / 파지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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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흔들리는 오십,

새로운 나와 마주하는 연습!'

카페에 가서 프라페나 마시며 노트북을 두드리는

아직 대학생인 나보다는

삶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훨씬 더 많은 부모님들에게 좀 더 맞는 책이다.

책을 받아놓고 그대로 책꽂이에 꽃아두었다가, 어느 날 엄마가 가져다 읽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어느덧 오십이 넘어버린 엄마도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마주하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나도 읽어 봤다.

나는 나대로 좋은 영감과 마음의 평안을 얻었고 흔들리는 50' 어른들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삶의 길잡이 같이 느겨지기도 했다.

이 책이 말하는 오십의 이야기는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와 지친 고개를 잠깐 들어보니

어느새 오십이 되었더라는, 그런 모습같았다.

바쁘고 지쳐 '나'를 볼 틈이 없었던 내가 오십을 마주하며 '나'와도 마주할 순간이 온 것이다.

주변을 돌아보기도 하고 함께 오십을 맞는 배우자도 깊게 마주할 수 있다.

오십대는 인간관계 조정의 시기. .라는 작가의 말처럼 '나'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들도 둘러보는 시기이다. 소통과 감정, 신뢰, 용기, 행동..을 포함한 많은 것들을 다시 바라보며 인간관계를 재조정하는 시간이라는 것이었다. 오십도 여전히 서툰 오십이라고 한다. 학창 시절 한창 관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처럼 오십대의 어른들도 여전히 관계 속에서 힘들어하고 부딪히며 살았다. 이제는 정말 오십이 되었으니 그 관계의 소용돌이에서 좀 벗어나고 관계를 다스리는 사람이 되자는 게 이 책의 목표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기,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 배우기, 때론 감정에 따르기,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등등 '나'에게 가장 필요한 관계의 이야기들을 듣자.

오십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들은 이십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도 여전히 서툴고 앞으로도 서툴 예정이다. 미리 오십대 어른들의 조언을 듣고, 오십대 어른들이 될 때까지 서투름을 조금씩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

반백살 오십은

벌써 인생의 반을 살아냈고 앞으로 남은 반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때라고 한다.

또 새로운 나와 마주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나'로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것들과도 마주하는 연습을 한다.

'나'를 마주하는 것은 '오십'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앞으로의 삶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줄 것이다.

따뜻하고 커피향 나는 책을 읽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오십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오십이 되면 뭐라도 변하고 꽤 괜찮은 나로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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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 아버지, 당신은 사랑이었습니다
최선겸 지음 / 파지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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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쌓인 사진처럼 희미해진 가족이란 이름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다시 쓸어보게 된다.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셔서 부모님과 함께 급하게 내려갔던 적이 있다. 작가의 상황이 엄마의 친정 가족들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다. 병원의 연락을 받고 급히 내려가다 동생들에게 전화를 돌려 오후, 새벽, 다음날 차례로 도착하는 친척들까지 많이 비슷하다. 엄마 또한 작가의 삶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한다. 너무 가난하고 억척스러웠던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즐거운 추억은 거의 떠오르지 않고 그저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가장 멀게만 느껴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할아버지의 임종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 명절에 방에만 틀어박혀 있던 할아버지를 달래 좋은 추억 하나 만들지 못했던 것 등의 후회가 들었다고 했다. 할아버지와 정이 없던 모습이었지만 엄마는 할아버지의 야윈 몸과 초점없는 눈을 볼 때 그렇게 눈물을 흘렸다.

임종 이후 남매들은 각자의 삶에서 바쁘다가 오래만에 서로를 보고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책 속의 세 자매도 똑같았다. 아버지의 임종이 가족이라는 이름을 다시 떠올리게 해 준 것이다.

아버지의 임종을 겪고 난 후 가족은 오히려 돈독해지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자매 간의 갈등도 속 시원히 풀고, 아니 풀지 않더라도 이제는 서로의 진심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기억도 소환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엄하고 무뚝뚝한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고 왜 그렇게 까지 했을까 싶은 생각도 자꾸만 들었다고 한다. 어둡고 우울했던 어린 시절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잘, 아주 잘 생각해보면 가족이라서 행복했던 순간이 분명 있었다고 말한다. 아버지 또한 가족을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사랑을 아주 잘 표현한 것 같다. 그 사랑의 따스함이 나에게도 전달되었다.

어두웠던 가족의 모습은 마지막 순간이 다가올 때 더 진솔해지고 따뜻해져 갔다.

책에는 더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제목처럼 다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돌아가는 그 모습이 따뜻하면서도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이 책을 보고 다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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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일본에 살고 있어요 -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네 남자의 이야기
김철 외 지음 / 파지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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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에서 익숙함으로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네 남자의 이야기'

 

에세이지만 소설처럼 읽은 책.

 

그냥 일본 사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것들, 문화,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 그 중에서도 일본에서 배울 점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엄청 가깝고 이웃나라이지만 윌나라와 일본은 문화차이가 꽤 큰 것 같다. 책에서만 봐도 연애나 가정, 인간관계, 사회생활, 종교, 기본예절 등등등...

실제로 일본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들으니 원래 알고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문화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상하게만 느껴졌던 문화도 친절한 설명으로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저 일본이 좋아서 연고도 없는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의 이야가였다. 한국에서도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인데 일본에서 삶과 가정을 꾸려 나가는 작가들의 모습이 놀랍고도 대단했다. 회사생활부터 창업, 결혼까지 일본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현지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들려주는 일본의 이야기도 좋았고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는, 비교할 수 있는 정책과 복지들을 말해주는 것도 좋았다. 해외 특히 일본에 대한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고 로망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취업, 진로, 여행 등의 이유로 일본과의 접점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 연애, 결혼

- 취업

- 친구

- 문화

이렇게 4사람의 4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어갈 수 있으며 일본의 제목과 문장에서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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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더십도 없고 사회생활 경험도 아주 부족하며 팀플 경험도 적다.

회사는 당연히 다녀보지도 않았고 학교생활만 열심히 하던 학생 그 자체였기에 이 책과의 접점은 아무래도 찾기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재밌게 집중해서 잘 읽었다.

'92년생 초보 팀장의 고군분투기'라고 소개하는 이 책은 전체 업무 경력이 2년밖에 되지 않은, 39살 어린 초보 팀장의 사회생활 이야기이다.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동아리를 시작했다. 정말 원치 않았지만 사다리타기로 조장이 되어버렸고

조원들과의 모임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몰라 버벅거리던 몇 달 전의 내가 떠올랐다.

비대면 모임이었음에도 떨리고 어떻게 팀을 이끌어가야 할 지,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할 지도 몰라 당황하며 겨우겨우 활동을 마쳤었다. 책의 작가도 나와 같은 당황스럽고 떨리는 마음이 감정을 지배했었다고 말했다. 경험도 노하우도 없던 어른이에게 팀장이란 자리는 너무 크게 느껴졌을 것만 같다.

그럼에도 어린 나이에 시행착오와 관계 속에서 멋진 팀장으로 성장한 작가님의 이야기가 참 멋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마음가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어떤 일을 해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나는 성장에 목마른 부류의 사람이다. 무엇이든 스스로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즐긴다.'

작가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좌절감에 쉽게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 과정 또한 이겨내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한 노력

'상처받을 것이 두려워 묻지 않는다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바보같은 짓이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내 부족함과 마주하기로 했다.' - p151

거의 마지막 챕터인 '나의 부족한 점을 마주할 용기'가 특히 좋았다. 좋은 피드백만 듣고 싶고 성장 과정에만 집중하고 싶지만 그렇게 해서는 결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이 회피하고 싶은 사실이다. 나를 돌아보고 마음에 비수가 날아와야 더 좋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팀원들의 날카로운 피드백을 받기로 결심하고 아픈 결과에도 그것을 담대하게 성장통으로 받아들인 작가님의 위대함이 놀라웠다.

여러모로 본받을 내용도 많았고 회사에서 팀장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할인지도 알 수 있었다.

착한 팀장이 되고자 했고 나아가서는 유능한 팀장이 되고자 했던 작가의 모습이 쓸쓸하고도 위대하게 느껴졌다.

언젠가 내가 사회의 문을 열고 나갈 준비를 할 때 잊지 않고 가방에 챙겨가고 싶은 책이다. 잘 읽었다!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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