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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일본에 살고 있어요 -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네 남자의 이야기
김철 외 지음 / 파지트 / 2022년 6월
평점 :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네 남자의 이야기'
에세이지만 소설처럼 읽은 책.
그냥 일본 사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것들, 문화,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 그 중에서도 일본에서 배울 점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엄청 가깝고 이웃나라이지만 윌나라와 일본은 문화차이가 꽤 큰 것 같다. 책에서만 봐도 연애나 가정, 인간관계, 사회생활, 종교, 기본예절 등등등...
실제로 일본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들으니 원래 알고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문화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상하게만 느껴졌던 문화도 친절한 설명으로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저 일본이 좋아서 연고도 없는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의 이야가였다. 한국에서도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인데 일본에서 삶과 가정을 꾸려 나가는 작가들의 모습이 놀랍고도 대단했다. 회사생활부터 창업, 결혼까지 일본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현지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들려주는 일본의 이야기도 좋았고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는, 비교할 수 있는 정책과 복지들을 말해주는 것도 좋았다. 해외 특히 일본에 대한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고 로망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취업, 진로, 여행 등의 이유로 일본과의 접점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 연애, 결혼
- 취업
- 친구
- 문화
이렇게 4사람의 4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어갈 수 있으며 일본의 제목과 문장에서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