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만나게 된 네 마리 곰들의 이야기, 별을 쫓는 자들
네 마리 곰들의 여정은 계속되어서 어느덧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섬에 도착했어요
거기에는 무리지어 사는 흰곰들이 있었는데 그 곰들을 통해 이 섬이 오염되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 섬을 구하기 위한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가죠
토클로, 루사, 칼릭, 어주락 네마리의 곰들은 결국 이섬을 구하며 1부 여정의 시작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곰들의 모험과 갈등, 그리고 해결이 눈을 뗄수 없게 진행되어요.
신비한 곰 어주락의 활약은 이번 이야기에서도 대단했죠

처음 이야기에서 부터 느꼈지만 별을 쫓는 자들은 야생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맞서는 동물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환경동화에요
우리가 편리를 위해 파괴한 야생이 동물들에게 치명적이라는건 이미 우리도 잘 알고 있죠.
하지만 동물들 입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인간의 잔혹함과 동물들의 위기를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아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다면 같이 이야기 나눠볼만한 쟁점들이 많이 보이는 동화에요
과연 우리는 동물들의 터전을 파괴하면서까지 인간의 편리만을 추구해야하는지, 동물들과 공생할 수 있는 발전은 없는건지, 이런 야생의 파괴로 인해 인간들에게 돌아올 부메랑은 어떤 모습일지 등, 아이들은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좀 진지한 주제에서 벗어나, 종이 다른 네마리 곰들의 생태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그 안에 다름과 융합이라는 주제도 내포하고 있는 것 같긴 해요. 처음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던 곰들이 모험을 해나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거든요.
별을 쫓는 자들은 이렇듯 여러 생각해볼 거리가 있는 좋은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