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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 제7회 5·18 문학상 수상작 ㅣ 도토리숲 문고 2
황규섭 지음, 오승민 그림 / 도토리숲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내일 사회시험을 본다면서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 있더라구요
왠일인가 싶어 보니 근대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어요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5.18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에요
초판인쇄일도 2017년 5월18일로 의미있는 날짜지요
아들이 이번에 배운 5.18을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읽게 되었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민국이의 새 자전거가 없어지면서 시작되었어요
민국이는 경찰인 아빠를 흉내내며 써내려간 탐정노트가 4권이 넘을만큼
사건 해결에 진심인 꼬마탐정이죠
민국이가 자전거도둑 사건을 조사하면서 만나게된 사람들 중 고물을 주우러 다니는 영감님이 의심스러웠죠
왜냐면 그 집에 엄청나게 많은 고물자전거들이 쌓여있었거든요
심지어 민국이가 예전에 잃어버린 자전거도 그 안에 있었어요할아버지를 용의선상에 놓고 조사하던 중 알수없는 숫자암호를 보고 민국이는 친구 근희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하지만 근희는 주변 친구들이에게 소문을 내며 일을 더 크게 만들고 말죠.
과연 민국이는 이 자전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민국이에겐 아빠의 동생인 삼촌이 있는데 5.18 피해자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지 못해요.
그날 다리 한쪽을 잃게 되었고 정신적 충격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게 되죠
하지만 삼촌은 조금씩 달라져요.
언제부터였을까요?아빠가 스쿠터를 사줬던 때부터 였을까요?
아니면 곧 결혼을 하게되서 일까요?
어쩌면 삼촌은 처음부터 정상이었던걸지도 모른다고 민국은 생각해요.
이야기는 5.18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삼촌이 자전거를 타기시작하면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직 아들과 얘기 나눠보진 못했지만 같이 이야기나눠볼만한 주제가 담긴 책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