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학제팀이 환자와 함께하는것 자체가 그냥 서사라고 말이죠. 환자의 서사에 우리가 들어가 있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환자한테 뭘 특별하게 해주지 않더라도 환자의 공간에 함께 존재하며 같이 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러면서 환자가 오늘 뭘 할지, 누구를 만날지, 어떻게 무료한 시간을 보낼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 그런 것이 중요한 서사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