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 정신과 교수 조지 베일런트는 1938년부터 서로 다른 집단에 속해 있는 814명의 사람들을 평생에 걸쳐 추적 관찰했습니다. 이들은 하버드대 법대 졸업생 집단, 지능이 뛰어난 여성 집단, 대도시 출신 고등학교 중퇴자였습니다. 이들에게 스트레스 정도는 행복한 삶에서 중요 변수가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을 긍정적인 태도로 넘기는 사람이 결국 더 행복했다는 게 이 연구의 결론입니다. 이 연구에서 앤서니 피렐리라는 인물의 사례는 주목할 만합니다. 1941년 연구원이 그를 처음 찾아갔을 때, 그는 난방도잘 안 되는 보스턴의 초라한 집에서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무력한 어머니 밑에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47년 뒤인 1998년에는 보스턴 공원이 보이는 좋은 집에서 사는 대사업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피렐리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가족들의 감정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평온의 가도’를 성실하게 한 덕분에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용기와 인내심을 지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이시여,
저에게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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