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가 우리인지를 구분하려는 이유는 사람은 서로 공통점이 있다고 믿지 않는 개인들끼리 우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는 확신하지 못하는 새로운 일은 할 수 없다. 함께 확신하지 않는다면 어떤 공동의 행동도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사회적경제 정체성 선언을 통해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까지를 우리라 할 것인지’ 물어야 한다. 결국 사회적경제의 범위를 확정하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까지가 우리인지를 구분하는 과정이다. - 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