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마이 팝아트 - 스케치부터 초상화, 소품제작까지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2
서윤정 지음 / 시대에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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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손쉽게 마이 팝아트

- 그림 그리기에 자신이 없어도 한번쯤 그려보고 싶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책!!



언제나 <그림, 노래> 등에는 자신감이 없었다. 그림을 혼자서 그려야할때면, 일단 부담감이 마구 솟았다. '내가 그릴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초반부터 자리잡다보니, 하나하나 그려도 계속 이상해보일 뿐이었다. 내가 그린 그림에는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그림을 꼭 그려야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림을 잘 그리지 않곤 했다. 그러다보니 그림을 잘 그리는 주변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은 커져만 갔다. 



팝아트도 '나는 당연히 못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전문가들만 할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시도를 해볼 용기조차 가져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손쉽게>라는 말을 한번 믿어보고 싶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책을 펼쳤고, 자신감을 얻었다.



<팝아트>라고 하면 앤디 워홀이 연상된다. 팝아트는 왠지 만화같은, 색깔이 톡톡 튀는 느낌이 떠오른다. 왠지 그림들을 딱 봤을 때, 조금 단순화 시킨거 같으면서도 핵심은 콕콕 박혀있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곤했다. 이러한 팝아트를 정말 그림도 잘 못그리는 나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설렘도 있었다.



일단 뭐든 시작할때는 <준비,기초>가 튼튼해야한다. 최근 캘리그라피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캘리그라피를 할 때도 수많은 준비물들이 필요하다. 이 준비물들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시작을 할 수 있다. 팝아트도 마찬가지이다. 기본적인 준비물이 갖춰져야 시작을 할 수 있다. 필요한 준비물들을 책 속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냥 <이런 재료가 필요하다.>가 아닌, 각 재료마다 자세한 설명을 해주어 이해도 쉽고, 준비도 쉬워지는 것 같다.



재료를 살펴본 후에는, 스케치의 기초를 알려준다. 눈, 코, 입, 정면 얼굴 등을 스케치 할때의 기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예시도 있어서 <처음 그림을 시작하는>,<인물 그리기에 자신이 없는>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인물 스케치에 정말 자신이 없었고, 특히 눈이나 코는 어떻게 그려야할지 항상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책을 보며 연습을 하다보면 점차 잘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팝아트를 할 때 필요한 재료, 기초 스케치 부터 실전 스케치까지 도와주는 책인 <누구나 손쉽게 마이 팝아트>는 팝아트를 시작할 때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책을 통해 팝아트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고, 앞으로 재료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가족들의 모습을 팝아트로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팝아트는 그려서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고, 가족들을 그려 집에 딱 걸어 놓으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 나는 팝아트 도전기를 시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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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이근후 지음 / 샘터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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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 100세를 기준으로 사계절을 나눠 그 계절을 사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책 속에는 100세를 기준으로 하여 삶을 계절로 나누어 표현하고 있다. 봄은 25세까지, 여름은 50세까지, 가을은 75세까지, 겨울은 100세까지로 나타내고 있다. 계절에 맞게 1부~4부로 구성하여, 각자 해당하는 계절에 맞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편지 형식으로 짧게 짧게 이야기를 하고있으니,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계절로 나누어 각각 전해주는 말들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에 더욱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인생을 계절로 나누어 놓았지만, 자신이 현재 해당하는 계절이 아니더라도 공감할 수 있고,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많아서 읽을 수록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생을 사계절로 나누어 편지를 보낸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1부. 봄


' … 재미있는 일만 골라서 하라는 것이 아니고 닥치면 재미가 없더라도 재미있는 구석을 찾아 만들어가 보자는 것입니다. ' -p89


내가 현재 해당하는 계절인 <봄>이기에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1부에는 총 17개의 편지가 있었는데, 15번째 편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합니다] 속의 위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항상 내가 즐길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매일같이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하기 싫은 일도 결국 해야했다.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할때 '재미, 즐거움'을 찾아보려고 노력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하기 싫으니깐.. 그냥 그 일 자체가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들 한번쯤은, 아니 여러번.. 하기 싫은 일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을 마주했을 때, 항상 재미없고 힘들기만하다면 점차 지쳐갈 것 같다. 그래서 '재미'를 찾자는 이 조언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지금까지 생각을 안해봤지만, '하기 싫다'라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눈앞에 주어진 일을 바라본다면 '재미'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는 어떤 일이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서라도 '재미'를 발견해야할 것 같다. 


딱 한 편지만을 소개했을 뿐이다. 이 편지 외에도 아직 16개의 편지가 남아있다. 

16개의 편지가 각각 다른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고, 앞으로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2부. 여름 


' 몸과 머리가 바쁘다 해도 마음까지 바쁠 필요는 없습니다. ' - p152 


아직은 내가 해당하는 계절이 아니지만 곧 맞이하게 될 계절인 <여름>이기에 <봄> 다음으로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위의 글은 25번째 편지 [바빠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속의 글이다. 마음에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이 글은, 바쁘게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말인 것 같다. 이런 저런 일들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만드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항상 몸과 머리가 바쁘다 보면, 취미생활도 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책속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마음의 여유는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말에 큰 공감이 간다. 지금까지 바쁠 때는 취미생활과 같이 여유를 느껴보려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갔고, 더욱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휴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내가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간간히 하며 나에게도 휴식의 시간을 주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부. 가을 


' 내가 남을 찾아갈 때는 입이 필요하지만, 사람들이 나를 찾아올 때는 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p174


부모님이 맞이하고 계시는 계절인 <가을>은 부모님이 어떤 마음이실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아직은 경험해보지 못한 계절이기에, 알수 없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현재도 공감을 하며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들 또한 존재했다. 위의 글은 29번째 편지 [들어줄수록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 속의 내용이다.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면 <귀>가 필요하다는 말은 인상적이다. 누군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귀기울여 듣다가도 문득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질 때가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말'을 해주고 싶으면, 주저없이 '말'을 해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보며 느꼈다. 나에게 누군가 이야기를 할때는 아무리 말을 해주고 싶어도 일단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4부. 겨울


' 언제나 오늘을 즐겁게 살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p286


아직은 생각해 보지 못하는, 상상이 되지 않는 계절인 <겨울>. 위 글은 48번째 편지인 [노인의 모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속의 내용이다. 즐겁게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 어쩌면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자신의 인생이 '힘들고, 지친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보다 '즐겁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아름답고 행복해보일 것 같다. 


자신의 삶이 지금 어느 계절에 머물고 있어도, 어떤 계절이든 <즐겁게 사는 것>은 좋을 것 같다.





아직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도 많기에 사계절 모두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계절이는 공감가는 내용은 꼭 있었고, 생각해볼 내용 또한 꼭 존재했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는 편안하게 쭉 읽어가면서도 생각을 해보고,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는 것은 이번 한번으로 끝이 날 것 같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계절을 보낼때 등등 다양한 시기에 꾸준히 들여다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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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수학 엿보기 - 잡스를 키운 것은 수학이다
홀거 담베크 지음, 배명자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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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러운 수학 엿보기 

-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수학의 세계를 만난 기분이 드는 책



학교를 다니며 수학은 계속 배워나간 것 같다. 이과였기에 더욱더 수학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며, 수많은 공식과 정의들을 알아가고 공식유도를 해보는 시간도 가지곤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학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한 기억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수학은 항상 어렵다고만 생각했기에 더욱 어렵게 다가갔던 것 같다.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만큼, 수학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또한 수학을 배워도 일상생활에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잡스러운 수학 엿보기>에서는 일상생활 곳곳에 숨겨진 '수학'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색다른 계산법과 암기법을 알려주기에 신기함이 가득한 시선으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 나오는 계산트릭이 읽으면 읽을 수록 신기했다. 11, 24,12 등등의 숫자를 곱할 때,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들었다. 엄청 많은 숫자들이 나열되어있는 곱셈을,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무작정 곱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한 후, 조금만 더 연습하면 무작정 곱하지 않고 조금이나마 더 간단하게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곱셈이 덧셈으로 바뀌는 신기한 상황을 직접 보니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연습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쉽게 시작이 되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모든 내용이 쉽다고는 할 수 없다. 조금 생각해봐야하는 부분도 분명이 존재했고, 이해하기 위해서 잠시 멈추고 한번씩 더 읽어보는 경우도 존재했다. 이렇게 나에게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이해하고나면 이러한 방법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새로웠다.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해, 한번 읽고 다 외워서 문제마다 적용해보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여러번 그리고 자주 책을 들여다보면서, 많은 방법들을 점차 익혀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암기법은 그 전에 알고있던 암기법도 있었지만, 더욱 심화된 암기법도 몰 수 있었다. 특히 메이저시스템을 이용한 암기법이 인상깊었는데, 숫자와 비슷한 모양이나 발음을 가진 한글들을 딱 정해놓고 숫자마다 단어를 만들어 기억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숫자에 각각 '자음'을 부여하고 단어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이 좋았다. 이런식으로 단어를 통해 숫자를 기억하게 된다면, 숫자막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더욱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다양한 내용에 호기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책을 참고하며 많이 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계산법이나 암기법에서 신기함을 느꼈고, 이외에도 신발끈이나 넥타이와 같이 일상생활속 매듭에서도 수학을 엿볼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다양한 곳에 수학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앞으로 '수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며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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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 TOP10 시리즈
앨리스 리 지음 / 홍익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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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

- 다양한 사진과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호주를 여행해 볼 수 있는 기회, 호주의 곳곳을 알아볼 수 있는 행복한 기회를 준 책 


 

국내와 해외에는 수많은 장소들이 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곳도 많고, 사진만 봐도 근심을 던져두고 편안해지도록 하는 곳들도 많다. 사진을 보며 그 장소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았다. 한번쯤은 직접 눈앞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하지만 대부분 유명한 장소들만 알고있기에, 그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을 접해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곳에 대해서도 보고, 생각하고,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 때 나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이야기를 들려준 책이 바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이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곳에 가게된 일화나, 그 장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호주>를 알려준다. 책의 흐름을 따라 쭉 읽어나가다 보면, 왠지 나도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다보면,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고 대리만족감이 드는 것 같다. 여행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되지 않고, 여유가 되지 않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이렇게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며, 다양한 장소들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서는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통해 <호주>여행을 이끌어나가면서, 그 장소에 대한 설명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팁처럼 자리잡고있다. 부담없이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그 장소에 관심이 생기면 더욱 자세히 읽어볼 수 있기에 더욱 좋은 것 같다.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다양한 느낌을 주는 많은 곳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모두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진다. 이렇게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호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어떤 여행지들이 있는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에 가보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주를 여행하며 즐기는 많은 방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여행을 갈 계획이 있어도, 여행을 갈 계획이 없어도! 마음을 힐링하며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읽어나가면서 기분이 좋았고,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또한 대리만족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산다는 것은 위로가 필요한 일이다. 언제나 행복하고 완벽할 수는 없기에 지치고 힘든 순간, 어렵고 괴로운 시간에 대한 위로는 끊임없이 필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은 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고, 위로 역시 사람에게서 받게된다. 그런데 가끔 동물에게서 사람이 주는 것 이상의 위로를 받기도 한다.' - p31


언제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동물에게서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책이나 여행 등 자신만의 힐링타임을 가지는 것으로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신을 위로할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위로받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 계속 쌓여만 간다면.. 힘듬은 배가 되고 점점 위로를 하기에는 너무 커져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한번씩은 시간을 내서 나를 위로하는, 삶에 힘을주고,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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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삼바
델핀 쿨랭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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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웰컴, 삼바 

- 처음에는 환상, 기대감을 가지고 간 타국에서의 생활이 어려움과 수난의 연속이 된 삼바의 삶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 



2월에 <웰컴, 삼바>라는 영화가 개봉을 한다. 영화 예고편을 보니 시민단체에서 만난 자원봉사자와의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남녀의 우정보다는 삼바의 삶이 더욱 눈에 띄었고, 삼바의 수난과 어려움이 더욱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책을 쭉 읽어나가면서 옛적에 받은 현재는 소용이 없는 임시 체류증만을 가지고 있는,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기위해 노력하는 삼바의 삶에 더욱 집중을 하며 읽어나가게 된 것 같다. 



삼바는 환상을 가지고, 그리고 성공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자신의 고향에 가족을 남겨둔 채 프랑스로 떠난다. 무슨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맘처럼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았지만 막상 현실은 달랐다. 그는 그저 값싼 노동력으로만 존재할 뿐이었다. 십년 전 받은 임시 체류증을 간직한 채, 매일같이 일을 하던 그는 자신의 체류증을 발급받기 위해 노력했다. 체류증 발급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경찰서에 갔다가, 그대로 연행이 된다. 



십년을 거주하며, 이일 저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했던 그는, 증명할 수 없기에 그리고 자격이 없기에 체류증을 발급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수많은 환상을 가지고 타국으로 왔지만,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에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었고.. 타국에서는 추방을 하려고 한다. 



이는 얼마나 절망스러운 일인가?



나라면 이 상황을 견뎌낼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이렇게 절망이 계속되고, 힘든 상황이 겹친다면 좌절을 하고 포기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삼바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를 만나 결국 풀려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체류증은 없었다. 결국 그는 다른사람의 체류증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살아가게 된다. 



상황이 변할 때 마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불리며, 자신의 이름을 숨긴채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기도 힘든 상황이 생기고, 계속 자신의 이름을 남에게 속여가며 삶을 산다. 자신의 이름을 숨겨야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다 이겨내고 삶을 꾸려나가는 삼바의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삼바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불평하며 살았던 것일까? 사소한 것에 불만이 생기곤 했던 것에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앞으로는 사소한 것에 불평을 하지 말고, 내 삶을 최선을 다해 꾸려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앞으로는 더욱이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컴, 삼바>는 결코 가볍게 쭉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한없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웰컴, 삼바>를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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