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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로젠버그와의 대화 - 비폭력대화의 창시자
마셜 B. 로젠버그 외 지음, 이영주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26년 6월
평점 :
<마셜 로젠버그와의 대화>
마셜 로젠버그는 비폭력대화의 창시자다.
이 책을 읽고 비폭력대화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라고 하면 아직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분노를 바라보는 시선만큼은 조금 바뀐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분노는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부분이었다. 우리는 흔히 상대방 때문에 화가 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상황을 내가 어떻게 해석했는지, 그리고 그 생각 뒤에는 어떤 욕구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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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남는 부분은 공감에 대한 부분인데, 비폭력대화에서 말하는 공감은 상대의 말에 무조건 동의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고 그 감정 뒤에는 어떤 욕구가 있는지를 이해하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아직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을 쉽게 판단하기보다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과 분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은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담겼던 문장들을 나누면,
“저의 상담소를 찾는 사람 대부분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들을 대하면 대할수록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었어요. 제 눈에는 그 원인이 사회적인 구조,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그리고 권력관계에 있었는데도, … 이 여성들은 병에 있어서 우울 증세를 보인 게 아니었습니다. 제 말은, 그 시절 그 여성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감당해야 했던 그 역할이라면, 추측건대 누구라도 우울증에 걸렸을 거라는 겁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드는 구조라면 차라리 그 구조를 바꾸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요?”
하나 더 문장을 남기면,
“분노를 비폭력적으로 표현하려면, 먼저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 것은 절대로 그 상대방이 아님을 의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노는 생각을 통해 일어납니다. 그래서 분노를 유발한 자극과 그 원인을 구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욕구와 연결이 되면 더는 화가 나거나 분노에 매물되지 않습니다. …”
이 책에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도 나눌 수 있는 비폭력대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대화를 잘 해내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 한국nvc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책 소개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