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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 -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 내는 방법
권혜경 지음 / 을유문화사 / 2026년 7월
평점 :
<감정 조절>
: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 내는 방법
이 책은 며칠에 걸쳐서 읽었던 책인데요. 특히 오늘은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앉아서 지루함을 1도 느끼지 못한 채 통으로 읽어 버렸습니다.
최근에 지인 중 한 분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되었을까를 잠시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자신과 자신이 속한 사회, 그리고 문화까지 궁금한 부분들을 대부분 해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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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아주 많아서 밑줄을 치며 열심히 읽었어요.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감정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챕터 끝부분마다 명상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명상이 낯선 분들도 이 책을 보며 하나씩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좋은 점은 모르는 세상과 궁금한 세상을 가까이 접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그럼 발췌를 하나만 해볼게요. 밑줄 친 부분들이 많아서 무작위로 페이지를 열어서 발췌를 해봅니다.
“피터 레빈 박사는 트라우마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몸을 트라우마 치료의 핵심 관문으로 사용하는 치료 방법인 신체화 경험을 창시한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다. 그의 연구 중 유명한 사례 중 하나인 레이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아프간 전쟁 참전 용사였던 레이는 전쟁에서 돌아온 후 PTSD, 외상성 뇌손상, 만성통증, 투렛 증후군, 인지장애,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발전시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상태였다. … 레빈 박사는 레이의 모든 증상이 전쟁터의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생존 전략인 방어기제가 작동한 것이지만, 당시 이것이 성공적으로 끝까지 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 중단된 움직임을 끝내고 싶은 충동으로 계속 반복했다고 설명한다. 프로이트의 개념을 빌리면 레이의 행동은 반복 상박에 갇혀 버렸다. …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감정적으로 가장 고조된 상태까지 가는 것만을 반복하게 되면 비록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왔더라도 해피엔딩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끔찍한 과정만 기억하며 되풀이한다.”
이 책이 참 흥미롭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카페에 앉아서 몇 시간을 읽어도 재미있었습니다. 마음, 감정에 관해 궁금한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 을유문화사에서 제공받아 책 소개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