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소년 책을 읽으면 재미있어요. 예전 제 기억이 소록소록 나서 더 그럴까요. 요즘 아이들의 생각도 엿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이 책은 1802일 동안 남녀 학생이 좋아했어요. 그러다 여학생 주인공이 헤어지자고 해요. 그 이유는 남자친구가 정말 자신을 좋아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초반부터 바로 헤어져 버려서.. 계속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두 가지의 관점에서 읽어버렸습니다.하나는 저와 저의 친구들, 그리고 저의 어릴 적 추억들을 함께 하며 읽었고요.다른 하나는 부모의 입장에서 읽게 되었습니다.여기 주인공과 여자친구 베프가 나오는데요. 제가 참 좋아하고 정말 재미있고 웃겼던 저의 절친이 생각이 났어요.남자 주인공을 보며 여러 친구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도 했고, 제 절친 여자친구와 정말 친했던 남사친의 러브 스토리도 들었던 게 기억나서 피식 거리며 계속 웃게 되었습니다.저희 아이들은 사춘기가 없었다고들 하는데요. 제가 너무 바빴을 그때를 제외하고는 그런 것 같습니다. _아, 제가 깨달은 점은 ‘관계에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헤어질 때도 사귈 때도 만날 때도 말이죠. 그런 게 부족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만 나누고 발췌를 해볼게요.“‘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저는 왠지 ’이별’이라는 단어도 같이 떠오릅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요.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를 생각해 보면 그 종착지는 이별이고, 이별까지 완전히 끝냈을 때 비로소 그 사랑이 완성된다고 믿습니다.”“관계를 맺는 것보다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더 어려운 이유는, 이별이 단순히 상대와의 결별을 넘어 그 사람과 함께했던 나의 한 조각을 떼어내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