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
리시아 칼슨 지음, 이예린.유기훈 옮김 / 심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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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시아 칼슨은 지적장애를 단순히 복지나 의학의 문제로 보지 않고, 철학이 오랫동안 놓쳐온 인간 이해의 문제로 끌어온다. 그래서 이 책은 지적장애에 대한 설명을 넘어, 우리가 누구를 ‘생각하는 인간’으로 인정해왔는지를 되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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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참 재미있다.
모른다고 하면, 정말 모르는 줄 알고.
안다고 하면, 정말 아는 줄 안다.
그래서 속단하면 안 되고 분별할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런 책들을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읽으려 노력하는 줄도 모른다.

발췌하면<
“에마뉘엘 레비나스가 ‘얼굴’에 대해, 그리고 그 현존 앞에서 스스로가 경험하는 윤리적 요구에 대해 전개한 사유는 타자와의 관계를 상상하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여기서 타자의 얼굴을 인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타자의 얼굴을 본다는 문자적 해석을 넘어서는 일이다.”

“푸코는 ‘비판적 존재론’이란 무엇인가를 논의하며, 이런 역사 비판적 태도는 단일하고 영속적인 이론이나 교의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실험적인 과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 철학적 삶 속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비판하는 일은 곧 우리에게 부여된 한계에 대한 역사적 분석이자 그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을 실험하는 과정이 된다.

지적장애의 얼굴을 마주한 지금, 우리의 철학적 에토스를 재정의하고 다시 상상할 때가 되었다.”

이 책은 출판사 푸른숲에서 제공받아 책소개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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