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뇌과학 - 이중언어자의 뇌로 보는 언어의 비밀 쓸모 많은 뇌과학
알베르트 코스타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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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언어의 뇌과학 : 이중언어자의 뇌로 보는 언어의 비밀
저자명: 알베르트 코스타 지음
번역: 김유경 옮김
출판사: 현대와 지성


모국어가 영어인 다섯 살 아이들에게 다른 아이들이말하는 모습을 녹화해서 보여주고, 그 중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을 골라보라고 했는데요.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는 언어와 억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같은 피부색과 같은 억양을 가진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는데요. 여기서 좀 더 관심있게 보아야 할 부분은, 피부색이 갖니만 외국인 억양이 있는 아이와, 피부색은 다르지만 외국인 억양이 없는 아이들 중 아이들은 누구와 더 친해지고 싶다고 선택했을까요? 아이들은 피부색이 달라도 모국어처럼 영얼을 하는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싶어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결정적 요인은 피부색보다 말하는 방식에 있다고 지은이는 설명합니다. (p. 54)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이중언어 사용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환자 들 중 이중언어자는 단일언어자보다 3년 늦게 처음으로 신경과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는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알츠하이머 (신경퇴행성 질환)이 늦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단일언어자는 71세 정도에 알츠하이머가 발명했따면 이중언어자는 그보다 좀더 늦은 75세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관심을 두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p. 170)

이렇듯 새로운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 이중언어자가 되는 것에는 언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것과 발음, 억양에 대한 부분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어느 혹자는 페리스 힐튼과 반기문총장(님)을 빗대어 영어 발음보다 구어표현의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이 책을 읽고 그래도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발음과 억양을 중심으로 좀 더 배우시면 외국인과 소통하고 친해지는데 좀 더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언어나 뇌과학을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교육학적 측면에서 영어를 배운 저와는 조금 다른 의견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을 제외하고 나누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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