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공부 각오 - 365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하루 5분 공부 각오
2020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간다.
20년의 목표들을 돌이켜 보았을때, 작년에 이어 적은 자격증 공부는... 내년에도 목표에 적힐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자격증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서, 올해는 합격할수 있을거 같은데, 마음만 먹으면 될거 같은데 하면서도 의지박약으로 몇년째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기 위해,  하루 하루 각오를 다지고자 이번에 출간된 하루 5분 공부 각오 책을 읽기로했다. 




365일 매일매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 하루 한편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공부할 각오가 생긴다는 겉표지에서부터 믿음이 간다. 이 책은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와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부 멘토로 자리한 한재우 저자가 쓴 책으로 매일 한편씩 한페이지를 읽으며 공부에 임하는 각오를 강하게 다질 수 있는 책이다. 실제로 하루 한 페이지라 5분정도의 시간만 할애하면 되고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들은 공부원칙이나 생활 관리, 자기 신뢰등의 이야기라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내용이면서 각오를 다질수 있게 했다. 




저자는 실제로 단 5분간의 시간을 내어 공부에 임하는 각오를 강하게 다질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냈고, '잘하고 싶다'는 강한 기분을 매일 각오로 다지는 사람은 반드시 공부를 잘하게 되기에 그런 각오의 열쇠가 되길 바라며 책을 냈다고 한다. 이야기마다 5가지의 절대 원칙을 적어두었는데,
① 자기 신뢰: 타고난 머리는 없으며 올바른 방법과 충분한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② 학습 원리: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안다.
③ 공부 원칙: ‘운동, 목표, 반복, 몰입, 틈틈이’의 5가지 원칙을 일상에 적용해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갖는다.
④ 생활 관리: ‘습관, 식사, 수면, 시간, 루틴’의 5가지 분야에서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힌다.
⑤ 멘탈 관리: 좌절감, 슬럼프, 무기력 등 공부하는 동안 흔히 찾아오는 멘탈 문제를 극복하고 마음을 컨트롤할 줄 안다.
이렇게 5가지가 된다. 이 5원칙은 공부하는 내내 모두 지켜야 할 것들이고, 각 원칙들이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 나오도록 차례를 구성하였다. 책은 365일치로 구성되어있지만, 1월1일부터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Day1, Day2, ... 로 선택하여 언제 시작해도 고민할 필요없이 첫번째 장부터 읽어도 되고, 중간에 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것부터 읽어도 된다.
108배 절을 하면 저절로 공부가 잘 될것이라고 조언했던 성철 스님의 일화에서 처럼 의미 있는 한 가지 행동을 매일 빠짐없이 하다보면 의지력, 실천력등의 힘이 생긴다. 




하루 한페이지씩 읽은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부분을 소개하고 싶다.
Day 8 악마는 '내일부터'라고 말한다. 당신의 머릿속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악마가 살고 있다. '안되니까 그만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사람은 발끈하게 되어있기에 악마는 좀더 영리한 방법으로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하는건 어때?'
라고 말한다. '그만두라'는 위협적이지만 '내일부터'는 달콤하다. 내일부터 시작될 치열한 전투를 위해 오늘 하루만 여유를 허락한 것이니 마음은 부담없이 타협을 허락한다. 문제는 그 타협이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계속 이어질것이라는 점이다.... (중략) 해야 할 공부가 있다면 지금 하라. 내일부터 하겠다는 말은 안하겠다는 말과 같다. 단 1장이라도 읽으라. 단 한 걸음이라도 내디뎌라. 악마는 원래 '내일부터'라고 말한다.
이제 한편 한편을 보며 습관을 잡아보고자 한다. 실제로 읽고 싶은 내용만 왔다갔다하며 체크하면서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효과가 좋다. 작심삼일에 끝나지 않고, 올해는 꼭 자격증 시험 합격을 이 책과 함께 하고 싶고, 아이가 공부에 집중해야할 나이가 될때 쯤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조이 방콕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19 최신개정판 인조이 세계여행 6
강석균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조이 방콕
요새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많이 바뀌면서 동남아 여행지가 인기를 더욱 끌고 있다. 예전부터 인기 여행지였던 친근한 방콕. 친근하다고 무턱대고 여행지를 가면 안되니 여행책을 준비해 보았다.
여행책을 보면 자기만의 여행스타일에 맞춰서 맛집이나 여행 일정 등의 계획을 세울수 있고, 인터넷에서 나오는 정보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다. 꽤 두툼한 책이면서 알짜 정보들만 넣어둔 인조이 방콕은
미리 만나는 방콕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쇼핑 리스트등 사진과 함께 방콕 여행의 큰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코너이다. 


그리고 다음, 추천 코스를 통해 사람들의 각 여행 일정과 스타일에 따라 추천 코스를 안내해주는데, 원나이트 코스부터 방콕 3일+방콕 근교 2일 방콕 -파타야 코스, 왕궁 사원 순례코스까지 다양한 추천코스들을 소개한다. 이 일정들을 보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일정을 세울수 있다. 심지어 시간 대별로 자세히 일정이 적혀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울 틈도 없이 떠날때에는 이 여행 일정대로 따라다니면 될듯 하다.
그리고 각 지역별 여행지를 소개하는데 10개의 지역과 방콕 외곽 5개 지역의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의 핵심 정보가 담겨 있고, 방콕 근교 여행지로 파타야, 꼬 싸멧, 깐짜나부리등 5개 지역의 관광 명소와 식당, 숙소등도 자세히 적혀있다. 



테마여행에서는 방콕에서만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테마 여행을 소개하는데, 마사지와 스파 정보, 쇼핑, 해양 스포츠, 유람선 여행등 각 테마별 장소를 알려주고, 대략적 요금과 시간, 주소 홈페이지등도 나와있어 실제 여행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 여행 정보는 앞쪽에 있을줄 알았는데, 중간쪽에 나와서 조금 의아하기는 했지만, 출입국 수속에 필요한 정보다 방콕에서의 교통 이용, 여행 전 알아두어야할 팁들을 담았다. 중간 중간 톡톡 방콕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는데,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소개해주거나, 태국 불교와 트렌스젠더등 방콕에 대해 좀 더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인조이 방콕에서는 인조이 가이드 도서의 부가 서비스로,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맵코드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길 찾기가 가능한 무료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실제 여행시 책과 함꼐 이 지도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길을 헤매지 않고 더 효율적인 여행을 할수 있을거 같다. 눈부신 황금 사원들과 낮보다 밤이 더 멋진 방콕의 나이트 여행, 그리고 맛있는 태국 음식과 피로를 풀어줄 타이 마사지까지. 짧은 휴가동안에도 쉴수 있는 여행지를 고르라면 방콕을 선택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영상툰 1 오늘의 영상툰 1
오늘의 영상툰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전영신 구성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영상툰
요새는 재밌는 유튜브 채널이 많아져서인지 관련 책도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오늘 소개할 오늘의 영상툰도 샌드박스 소속 인기 유튜버 오썰님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사연을 몇가지 추린것이에요.
구독자들이 직접 사연을 보낸 내용들이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을만한 사연이기에 재밌게 공감하며 읽을수 있는 내용들이네요. 그래서 주제도 학교이야기, 사랑이야기, 무서운 이야기까지 다양해요.
책은 3장으로 발그레~ 발그레~ 설렘툰과 알쏭달쏭 고민툰, 와들와들! 오싹툰까지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설렘툰에서는 중 고딩의 이야기에서부터 남사친 짝사랑 이야기들이 있어서 여학생들이 특히나 설레면서 볼거 같네요. 베스트 댓글과 공감댓글도 적혀있어서 맞아맞아 같이 공감하면서 읽었던거 같아요 
중간중간 오구들을 위한 설레는 상식에서는 실내 데이트 장소 추천이나 환한 미소가 어울리는 얼굴 만들기 등 쉬어가면서 볼수 있는 내용도 있어요



만화책이라 술술 읽히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서 몇번씩 보네요 낄낄대면서..  아이는 고민툰을 재밌게 봤다는데 전 오랜만에 무서운 이야기들을 봐서 그런지 오싹툰을 재밌게 봤어요. 오싹툰 4화 죽은자들의 원혼 이 내용은 이게 왜무섭지? 무슨 애용이지? 했는데 '이해하면 반전소름'을 읽어보며 아~~~ 이런거였구나 ㅋㅋ 뒷북을 치기도..
말하지 말랬지! 이건 예전에 들었던거 같은데? 하면서 보았네요 무서운 내용들인데 그림도 실감나게 그려서 더 무섭게 읽었네요!



만화 컷이 끝나고 나오는 '오싹! 공포미스터리 상식'에서는 곤지암 정신병원이나 일본 화장실 괴담 하나코등 제가 학교다닐때 듣던 괴담들 얘기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다 읽고 나니 유튜브 채널도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또 오늘의 영상툰을 운영하는 오썰님의 정체도 궁금하고 ㅎㅎ 마지막에 오썰님의 Q&A를 보면서 어떤 분인지 알수 있었던거 같아요. 유튜브 채널을 보면 걸러지지 않은 댓글들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좀 더 마음은 놓이네요 ㅎㅎ 재밌는 이야기가 와글와글한 서울 문화사의 오늘의 영상툰 재밌게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식탁
마이클 J. 로젠 지음, 베카 스태틀랜더 그림, 김서정 옮김 / 살림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과 표지에서 받은 인상은 고급스러운 식탁위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있는.. 그런 동화를 생각했어요.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면서 위대하다.. 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했던 책. 식탁은 우리 집에도 있지만, 공원 벤치, 바닷가 담요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죠. 또 큰 축제 안에서의 규모가 큰 식탁, 대피소의 작은 식탁등 어느곳에서든 차려질수 있어요. 이렇게 식탁은 대단한 곳에서만 차려지는 것이 아니에요. 이런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은 자연에서 얻을수 있어요



사람들이 땅에 정성껏 심고 가꾸고, 바닷물에서도, 맑은 물을 내주는 개울에서도 호수에서도.. 이렇게 음식을 얻을수 있어요. 이렇게 지구는 넉넉하고 풍성하죠. 이런 풍성한 먹을거리들을 이웃들과 함께 나눠먹을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책이에요. '충분히 먹지 못한 어떤 사람을 마음 속 옆자리에 앉혀 보세요' 라고 말하는 책.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배가 고프다면 의자를 가지고 오라고, 함께 나눌 자리는 언제든 있기에 의자를 당겨 앉을수 있다고 말하죠. 이렇게 조금씩 당겨 앉는 일은 불편한게 아닌 따뜻한 일이라는걸 알려주는 책이었던거 같아요. 아이랑 책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아이가 사실 이 책을 이해하기엔 다소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 많이 들어 간거 같아 아쉬웠지만.. 책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나이에 보여줬음 좋았을걸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쨋든 아이와  음식을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누구와 먹는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았고,  먹을것을 만들어 주는 땅과 바다등.. 감사함도 함께 생각해 보았던거 같네요. 아이가 나눔에 대해 이야기할때에는 티비에서 보았던 배고픈 아프리카 어린이들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느낀바가 꽤 있었구나를 생각했어요. 아이가 좀 더 커서 이 책을 정말 그대로 느낄수 있는 나이에 다시 한번 꼭 보여주고 싶네요. 화려하면서 예쁜 그림과 잔잔한 글들로 감동이 꽤 오래갔던 책이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식탁
마이클 J. 로젠 지음, 베카 스태틀랜더 그림, 김서정 옮김 / 살림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과 표지에서 받은 인상은 고급스러운 식탁위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있는.. 그런 동화를 생각했어요.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면서 위대하다.. 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했던 책. 식탁은 우리 집에도 있지만, 공원 벤치, 바닷가 담요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죠. 또 큰 축제 안에서의 규모가 큰 식탁, 대피소의 작은 식탁등 어느곳에서든 차려질수 있어요. 이렇게 식탁은 대단한 곳에서만 차려지는 것이 아니에요. 이런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은 자연에서 얻을수 있어요



사람들이 땅에 정성껏 심고 가꾸고, 바닷물에서도, 맑은 물을 내주는 개울에서도 호수에서도.. 이렇게 음식을 얻을수 있어요. 이렇게 지구는 넉넉하고 풍성하죠. 이런 풍성한 먹을거리들을 이웃들과 함께 나눠먹을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책이에요. '충분히 먹지 못한 어떤 사람을 마음 속 옆자리에 앉혀 보세요' 라고 말하는 책.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배가 고프다면 의자를 가지고 오라고, 함께 나눌 자리는 언제든 있기에 의자를 당겨 앉을수 있다고 말하죠. 이렇게 조금씩 당겨 앉는 일은 불편한게 아닌 따뜻한 일이라는걸 알려주는 책이었던거 같아요. 아이랑 책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아이가 사실 이 책을 이해하기엔 다소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 많이 들어 간거 같아 아쉬웠지만.. 책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나이에 보여줬음 좋았을걸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쨋든 아이와  음식을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누구와 먹는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았고,  먹을것을 만들어 주는 땅과 바다등.. 감사함도 함께 생각해 보았던거 같네요. 아이가 나눔에 대해 이야기할때에는 티비에서 보았던 배고픈 아프리카 어린이들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느낀바가 꽤 있었구나를 생각했어요. 아이가 좀 더 커서 이 책을 정말 그대로 느낄수 있는 나이에 다시 한번 꼭 보여주고 싶네요. 화려하면서 예쁜 그림과 잔잔한 글들로 감동이 꽤 오래갔던 책이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