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내겐 타코와 화지타의 나라. 마약과 무서움이 떠오르는 나라. 언젠가 가보고 싶은 피라미드가 있는 나라.

이런 납작한 멕시코의 이미지가 이 책으로 인해 입체적인 나라로 다가온다. 이민자의 이야기는 지금보다 더 더 만들어지고 읽혀져야한다.

언니의 죽음 이후 언니의 조각을, 엄마와 아빠의 조각을 그리고 결국은 자기의 조각을 찾아낸 그녀가 원하는대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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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에게 강추하고픈 책. 만화와 시의 적절한 조합이 책장을 계속 넘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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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올랐다. 외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내가 죽은줄 모르고 요양원에 계신다. 면회 갈 때마다 물으신다. 니네 엄마는? 엄마랑 삼촌과 이모는 열심히 자신들의 엄마가 살아 있다고 거짓말을 친다. 비극같으면서도 희극같은 모습을 보며 나는 나의 엄마의 죽음을, 나의 죽음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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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무식한 나도 이 책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알겠다. 3명의 여자 이야기는
분명 이어지지 않는데 이어져있다. 나와는 다른데 나와도 이어져있다. 담담히 계속해 나갈 것을 담담하게 그러나 진중하게 담아낸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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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 2022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라자니 라로카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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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좋다. 운문형식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적응이 금방 된다. 달과 별, 피에 대한 비유가 매끈하고 유기적으로 전체 이야기를 관통한다. 낯설지만 부드럽고 따끈해 금방 즐기게 되는 팔락 파니르의 맛이 생각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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