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은 좀 더 출간될 필요가 있다. 재미와 가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달까.

사람들은 미지의 것을 두려워하거나 혐오한다. 쉼터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했는데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쉼터가 원가족 복귀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 용돈을 준다는 것. 장기간 살 수 없어 이 쉼터, 저 쉼터 떠도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

학대의 피해자들은 학대를 받아서 아프고, 내가 아픈게 합당한가 자기검열에 어쩔 수 없이 빠져들어 두번 아프다. 저자인 하람씨가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기를 바라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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