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다. 재밌다. 징그럽다. 놓을 수가 없다. 트럼펫터 김정한이 딸기농사를 망치고 새로 시작한 빵충 사업. 빵충은 절대 성충으로 길러내선 안된다. 빵충은.. 징그럽다. 근데 우리가 먹는 고기는 다 빵충처럼 길러진다. 나는 뭐가 징그러운걸까. 징그럽게 다른 생명을 사육하는 우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조만간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만나겠다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