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데 재미나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실제 같은 이야기. 샘과 세이디는 유년시절에 만나 게임을 한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들은 성인이 되어 재회한 뒤 게임을 만든다. 자 그다음 수순은? 사랑같지 않은가? 근데 아니다. 왜냐면 세이디는 유부남 교수에게 사로잡히고 샘은 자신의 발에 사로잡혀서. 결국 좋은 소설은 인생을 이야기한다. 테러범들이 그들의 게임회사에 들이닥치고 주인공이면서 주인공이 아닌 NPC 와타나베를 쏜다. 책 제목은 와타나베가 좋아하는 셰익스피어스의 맥베스 연극 대사에서 가져왔다. 재미난 인간들의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은 얼마나 재미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