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서 길을 찾다 - 매혹적인 우리 불화 속 지혜
강소연 지음 / 시공아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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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책박물관에서 추천받았다. 무교지만 절에 종종 가는
정도의 일반인에게 어려운 용어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단언코 말하건대 이렇게 재미난 책은 오랜만이다. 전문가들의 책 중에서 재미난 책을 찾기가 참 어렵다. 그만큼 적당한 재미와 전문적 지식을 소개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일테다.

근데 이 책은 그걸 해낸다. 얼추 들었던 이야기,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불교의 이야기들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불화와 함께 소개한다. 절에 가서 불화나 벽화들을 보면서 궁금해한 적이 많은데 지금까지 이런 책 안 찾아보고 뭐했나 싶다. 서양명작은 그렇게나 찾아보면서 이곳에서 소개하는 불화에 대해서는 매우 무지한게 창피할 정도.

강소연씨의 다른 책이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얼른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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