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그림이 여름에 참 어울린다. 제목이 키오스크라 키오스크로 불편을 겪는 소수자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키오스크의 다른 이름은 올가다. 올가는 키오스크다. 석양이 황홀한 먼바다를 꿈꾸는 올가는 키오스크를 입은 채바다로 떠내려 간다. 하하. 그리고 바닷가에서 아이스크림을팔게 된다.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