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의 일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박서련의 작품을 세개 내리 읽고 쓴다.
함부로 추측하자면 작가는 기독교 가정 안에서 양육되었을 것이고 외국에서 생활한적이 있을것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독자는 작가가 던진 텍스트를 자체해석할 권한이 있으니 여기서는 아니면 말고를 던져본다.

참 깔끔하고 재밌게 쓴다. 읽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마르타의 일화를 수아가 해석하는 부분이 인상깊다. 마찬가지로 등장인물 중 전도사가 같은 일화를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도.

수많은 마르타와 마리아가 떠오른다.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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