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방문을 앞두고 급하게 구입했다. 한 도시를 이해하기 위해 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책과 영화를 보는 방법을 선호하기때문이다. 바쁜 일정 중 짬을 내어 책에서 소개하는 서점 한 곳을 방문 할 수 있었다. 그 서점 구석에 앉아 이 책을 읽으며 해당 서점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읽었다. 그리고 새로운 책들을 구입했다. 책이 서점을 소개하고 서점이 새로운 책을 소개하고 책이 다시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이 즐거움을 향유하는 나로서 이런 종류의 책과 작은 서점들이 살아남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