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내가 이런 아름다운 동화와 소년소설을 읽지 않고 있었다니! 보석같은 작품이 넘쳐나는 책이다. 고르고 고른, 귀하디 귀한 이야기들만이 책 속에 빼곡하다. 아동문학을 무시하는 세상의 풍조에 나는 가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훌륭한 고전을 이제야 읽어보는걸 보니 나도 가담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