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클릭 - 클릭의 종말, AI 시대의 생존 전략
손승완 지음 / 길벗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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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케팅과 콘텐츠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제로클릭(Zero-Click)’이다. 검색은 하지만 정작 웹사이트로의 유입은 일어나지 않는 이 기이한 현상을 분석한 신간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의 도래, 제로클릭’의 샘플북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비록 일부 내용을 담은 샘플북이지만, 그 안에 담긴 통찰은 본권의 출간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검색의 종말이 아닌 ‘연결 방식’의 진화


이 책은 우리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지표로 제시하며 시작한다. 구글의 유기적 트래픽 클릭률이 단 1년 만에 30%나 급감했다는 수치는 단순히 트렌드의 변화를 넘어 비즈니스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경고한다. 특히 생성형 AI 사용자의 80% 이상이 클릭 없이 AI 요약에만 의존한다는 대목은 기존의 검색 엔진 최적화(SEO)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 책이 흥미로운 지점은 이러한 현상을 ‘위기’로만 규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AI를 정보를 요리하는 ‘셰프’로 비유하며, AI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하여 답변을 내놓는지 그 메커니즘을 상세히 예고하고 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AI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어떻게 역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강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일을 벗는 새로운 생존 치트키, ‘GEO’


본권에서 가장 기대되는 대목은 단연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다. 샘플북은 단순히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의 답변 안에 내 브랜드가 어떻게 ‘인용’되고 ‘선택’받을 수 있는지 그 전략적 틀을 제시한다.


특히 AI가 콘텐츠에 점수를 매기는 ‘스코어링’ 기준과 이를 공략하기 위한 SIFT 프레임워크(Structure, Intent Fit, Fidelity, Trust)는 마케터와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색 결과 상단이 링크가 아닌 AI 요약으로 채워지는 시대에, 내 콘텐츠가 그 요약의 근거가 되는 비결을 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단순한 리포트를 넘어선 ‘전략 가이드북’


이 책은 단순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샘플북 말미에 언급된 '이 책을 통해 얻게 될 4가지 인사이트'는 제로클릭 현상의 구조적 본질부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GEO 테크니컬 전략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글로벌 SEO와의 차이점 분석은 국내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며 사라지는 클릭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이 책은 안개 낀 바다를 항해할 유일한 나침반이 되어줄 듯하다. "당신의 비즈니스가 사라지고 있다"는 경고가 "당신의 비즈니스가 AI에 의해 선택받고 있다"는 확신으로 바뀌는 과정을 본권에서 확인하고 싶다.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의 파도를 타고 앞서 나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할 준비가 된 책이다.


이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내용입니다.


#제로클릭 #길벗 #길벗이지톡 #GEO


클릭을 유도하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AI의 입을 빌려 내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

그 해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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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 - 데이터로 증명하는 성장의 공식, 10주년 기념 증보판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고영혁 옮김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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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10주년 기념 증보판)』은 성장을 다루지만, 조급함을 부추기지 않는 책이다. 숫자와 데이터, 실험이라는 단어가 반복되지만 그 중심에는 늘 고객이 있다. 

PMF에서 출발해 실험과 입소문, 유지와 최적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따라가다 보면, 
성장이란 결국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바라보았는가에 대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AI 시대를 반영해 새롭게 정리된 내용과 국내 기업들의 실제 사례는 막연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민하며 쌓아온 선택의 기록처럼 읽힌다. 무엇을 더 해야 할지를 재촉하기보다,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점이 인상 깊다.

빠른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하는 실무자라면, 이 책은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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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노트 - 혼자 쓰고, 함께 답을 찾는 필사 성장 일기
    마케팅노트(유소정)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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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노트 – 혼자 쓰고, 함께 답을 찾는 필사 성장 일기』는 단순히 마케팅 지식을 정리한 책이 아니라, 한 명의 마케터가 성장해 온 시간과 고민, 시행착오를 온전히 담아낸 ‘기록을 통한 성장서’에 가깝다. 읽다 보면 저자가 왜 이 노트를 시작했고, 어떻게 생각하고 실무를 풀어가는지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각 장에 배치된 ‘성장노트’는 독자가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 참여자가 되도록 돕는다. 나 역시 성장노트를 따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답을 적다 보니,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기획과 브랜딩의 핵심이 조금씩 선명해지는 경험을 했다.


    책은 아이디어의 시작부터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 기획의 벽, 브랜드 가치의 정립, 콘텐츠 전략,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마케터라면 반드시 마주하는 모든 단계를 담고 있다. 특히 “브랜딩은 창조가 아니라 가치의 발견”이라는 문장은 오래 기억에 남았다. 좋은 슬로건, 좋은 기획, 좋은 브랜드는 갑자기 떠오르는 영감이 아니라, 꾸준히 관찰하고 질문하며 기록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또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숫자의 게임으로 바라보지 않고, ‘질문하는 힘’과 ‘해석의 깊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낸 것도 인상적이다.


    이 책은 초보 마케터뿐 아니라 실무자에게도 유익하다. 새로운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브랜드의 방향을 고민할 때, 저자의 경험담과 실전 팁은 현실적인 나침반 역할을 한다. 동시에 자신의 성장 기록을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결국 『마케팅노트』는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기술서이면서도, 스스로의 성장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일기장이기도 하다. 혼자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케터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브랜딩은 창조가 아니라 가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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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 - 소박한 관사에서 평생 살 내 집까지 직업군인의 찐 드림하우스 정복기
    노영호 지음 / 예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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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발령지에 따라 전국을 유랑해야만 하는 직업 군인 가족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군인 가족이 아니더라도 저자의 오랜 군생활을 통해 군인 관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아 일반 독자들도 군인 가족만의 독특한 삶을 호기심있는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군인 가족들의 집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통해 그들 삶의 낭만과 애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근무 중인 현역 군인이다. 육군 본부와 국방부에서 군인 주거 정책 실무를 담당하며 군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여러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직업 군인의 주거 만족도와 관련한 연구로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한 군인 주거 분야의 전문가이다. 군인 주거 분야의 오랜 현장 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대중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책은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에 따라 군인 아파트에 얽힌 저자의 오랜 추억을 시작으로 민통선 이북에서 신혼집을 마련한 이야기, 전국 군인 가족들의 관사 자랑이 이어진다. 책의 전반부가 군인 가족들의 삶을 다룬 가벼운 에피소도라면, 후반부에는 군인 가족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조언이 담고 있다. 현직 군인 주거 지원 담당자이기도 한 저자는 직업 군인 대다수가 퇴직 후 살 집을 준비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내 집 마련을 위해 실제 어떤 계획과 실천이 필요한지 생애 주기별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현직에서는 잦은 이사와 노후화된 관사에서 고생하고, 퇴직 후에는 살 집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군인 가족들이 꼭 참고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군인 관사를 꿈을 이루게 하는 사다리에 비유한다. 다만 사다리는 잘 이용하면 위로 올라갈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할 경우 떨어질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진 도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군인 가족들이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쓰고 있다. 내 집 마련 문제에 대해 고충이 있는 군인 가족들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 역시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군인가족내집마련표류기 #군인가족 #군인관사 #노영호 #예미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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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의 세계사 - 1000개의 조각 1000가지 공감
    차홍규 엮음, 김성진 아트디렉터, 이경아 감수 / 아이템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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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미술과 미술사에 다룬 책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서양 조각을 깊이있게 다룬 책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조각가 100명의 1000가지 조각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조각에 관한 미술사 이야기지만, 각각의 조각과 조각에 얽힌 이야기를 시대와 상황에 맞게 구체적으로 풀고 있어 세계사이기도 하고 철학사이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크게 조각의 역사를 다룬 제1부와 조각가 열전을 담은 제2부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원시 시대의 비너스 조각상부터 가고일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서양 조각의 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하고 있다. 이어지는 제2부에서는 100명의 조각가와 조각 작품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오귀스트 로댕 등 우리에게 익숙한 조각가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양 조각사에 빠져 서는 안 될 조각가들을 망라하고 있다.


    책은 전면 컬러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 사진을 담고 있어 작품을 직접 보며 저자의 해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서양 조각에 문외한이라도 한 장 한 장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양 조각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제1부 조각의 역사에 대해 먼저 통독한다면, 제2부 조각가 열전에서 다루어 지는 내용은 처음부터 읽지 않고 유명한 조각가나 알고 싶은 조각가의 이야기부터 읽어나가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중에 유럽 여행을 떠나 방문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조각을 접하게 되었을 때, 그 작품 자체에 시대와 인물, 사상과 역사가 덧입혀 지면서 훨씬 더 인상적인 아우라로 다가올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주말은 이 책으로 개성적인 조각 세계사를 경험해 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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