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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최대환 지음 / 파람북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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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you tried to say to me

차가운 겨울, 추운 계절 날씨
따뜻한 온기와 가벼워지는 마음을 얻게 되는 책이다.

신앙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낯설고 심오할 수 도 있겠지만,
신부님깨서 쓰셨다고해서 마냥 냉담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괜찮다 생각이 들고,
종교관련책이라고 거절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예술이 많이 접목되어있고,
그 접목된 예술분야의 좋은 문장들도 인용이 참 잘되어있다.

첫 프롤로그부터 이책은 제목의 의미부터시작된다. -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미국의 팝가수
돈 매클레인의 유명한 노래 <빈센트>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이제 나는 알겠어요, 당신이 내게 말하려던 것들을'
이 책에서 하려는 이야기는 이 가사를 살짝 바꾸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을
알고자 애쓸 뿐입니다.'🏷 (p.5)

기독교이면서 모태신앙이지만
프롤로그부터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것들을 읽으면서
겉도는 느낌없이 읽게되면서도
신앙심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다. -
우리는 다른 사물들과 똑같이 별 가루로 만들어졌고,
고통 속에 있을 때나 웃을때나 환희에 차 있을 때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존재로서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는 이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p.127)

우리는 모두 별의 먼지입니다.
이 문장이 참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마지막까지 희망이 하나님이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면서
늘 감사드리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매일 경험하고 수행하고 일상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순례라는건 행동의 근본적인 목적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던지,
모든 만남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여러 질문을 나에게 던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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