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 소자본 창업의 여왕 - 전업주부의 한글 공부방 창업기
박정남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요새 창업에 관심이 많아보니 경영 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서 읽고 있다. 

300만원이라는 돈이 창업을 하기에는 많이 적어 보이는데 이정도 금액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초등학생이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아소비 공부방의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였는데 창업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 영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스토리 등이 일화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대학교 다니면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많이 하기도 했고, 지금도 입시나 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다보니 학원이나 교육 관련 창업에 흥미가 있어서 선택한 책이지만 내가 추구하는 쪽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고등학생을 타겟으로 삼는 나(주로 입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와 달리 이 책은 어린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창업 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듯하다. 


그래도 창업을 시작하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힘든 점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여성들은 육아를 하면서 경력 단절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의 경우 그것에 굴하지 않고 창업을 해서 성공해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저자와 같은 처지의 있는 사람들(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고 싶으면서 경력 단절 이후에 새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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