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하는가 - 4차산업혁명이 부의 지도를 바꾼다
조운혁 지음 / 이상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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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 매우 끌려서 읽어 보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가치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누구나 투자해서 자산을 증식하는데 관심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던 와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라고 생각이 되는 강남,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 비법을 담아 놓은 것처럼 제목이 쓰여 있어서 흥미가 생겼다.


이 책은 200페이지 약간 넘게 구성되어 그렇게 부담되는 분량은 아니다.


거기다가 저자 소개글에서 써있는 대로 경제나 투자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어나갔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초반부에는 고령화 사회에서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고 중반부에는 인류의 역사에서 농경 사회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부가 이동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나라 말기의 오병감 상단, 코넬리어스 밴더빌트, 석유왕 록펠러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자산가들의 일화가 등장해서 흥미를 돋운다.


마지막 파트에서 비로소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데 주로 사모펀드의 벤처 투자 시장을 다루고 있다.


최근에 사모펀드에 대한 글을 읽어서 관심이 생기던 차에 이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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