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생존 매뉴얼 50 - 가구 배치. 대피방법. 생존배낭. 2차피해 대책. 지진 후 생활
구니자키 노부에 지음, 박재영 옮김 / 보누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최근 포항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고, 그 여파가 커서 수능 시험까지 연기될 정도였다.


정확하진 않지만 내 기억상으로는 몇 년전에 경주에서도 몇번 큰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영양군도 경상 북도에 위치하여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경주, 포항쪽과 가깝다.


그래서 포항에 지진이 있었을때도 엄청 크게 느꼈을 정도...


그러다보니 만약을 대비해서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프로토콜을 익히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생겼다.


분량도 150페이지를 약간 넘는 책이라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또, 표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만화 그림이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지진을 대비해서 우리 집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지진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축 방법, 지진이 일어나고 나서 대피소에서 지내게 될 경우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의 예방법등 지진과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의 저자가 일본 사람이다보니 책 내용 자체가 일본의 상황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이 점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민감한 요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책 내용에 그림이 많아서 이해하기도 쉽고, 지루하지도 않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인듯)


이 책은 보누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읽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