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올인원 - 알면 돈이 되는 저축, 투자, 은퇴, 보장 실전 자산관리의 모든 것
이혜나 외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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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자산관리 관련 책입니다. 재테크 관련 서적을 평상시에 많이 읽는 편인데 요즘에는 주식, 부동산, 코인 관련 책을 위주로 찍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투자 시장이 다소 주춤하다 보니 기본으로 돌아가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저 '자산관리 올인원'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4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축 파트에서는 현금흐름 시스템을 만들고 지출통제로 종잣돈을 만드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역시 큰 자산을 이루려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저축입니다.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분류해서 금액을 기록하고 미혼 전에는 최소 60%, 빠른 자산증식을 이루고 싶다면 70%까지 저축률을 올릴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월급통장, 지출통장, 비상금통장으로 통장을 쪼개어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라 크게 인상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알고 있던 것을 재확인 하는 정도였습니다. 


두 번째 파트는 투자를 다루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알고 있던 내용이 대부분이라서 새로운 것은 없었고 세번째 파트인 보험이 좋았습니다. 보험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 현재 제가 가입하고 있는 상품이 단순 실손보험, 운전자 보험 단 두가지 라서 지금 시점에 더 필요한 보험이 있을까? 공부하는 차원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보험은 나의 신체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상품이다 보니 가입 시, 현재 나의 건강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과거 병력과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해서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내가 현재 고혈압 또는 당뇨를 앓고 있다면, 보험사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빠른 시일 내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 가입시 보험사에서 나에게 부과하는 패널티는 보험료 할증, 부담보, 인수 불가 등이 있습니다. 보험료 할증은 일정 금액을 추가로 매달 상향해서 받는 것, 부담보는 보험 가입 시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특정 신체 부위나 질병에 대해 일정 기간 보장하지 않기로 약정하는 것, 인수 불가는 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보험은 어리고 건강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납입할 수 있는 여력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험에 대한 기초 지식을 공부하기 위해 '자산관리 올인원'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직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인데 슬슬 가입할까 알아보고 있던 차에 공부가 필요 했습니다. 


근데 암보험에서는 일반암, 고액암, 유사암, 소액암 등으로 구분을 하고 있어서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는 유사암과 소액암을 다르게 구분합니다.

(유사암은 주로 손해보험사에서 많이 나누는 암 종류로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네 가지를 포함합니다. 소액암은 생명보험사에서 많이 다루는 암 종류로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생식기/유방암을 말합니다.)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싶으신 분이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 외에 사회 초년생으로 월급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도무지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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