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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 부와 기회를 확장하는 8가지 우주 비즈니스
로버트 제이콥슨 지음, 손용수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우주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던 책입니다. 저도 투자에 관심이 많다보니 항상 다양한 산업의 동향이 어떤지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주 산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나도 우주 산업에 투자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주 산업에 대한 정보를 일상 생활에서 얻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워낙 전문적인 영역이면서 우리나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않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은 우주 산업에 대한 지식에 목마른 분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우주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스타트업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가장 유명한 기업은 스페이스x입니다.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새로운 궤도 우주선의 자금 조달, 제작 및 운용에 성공 하였습니다. 최근 스페이스x는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여행용 우주선 스타십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x는 두 개 팀에게 각각 비행체 제작을 지시하고 내부 경쟁을 통해서 속도, 테스트 및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플래닛도 우주 산업의 스타트업 중 하나입니다. 플래닛은 최초의 소형 위성 플랫폼 기반 민간 지구 관측 스타트업입니다. 플래닛은 현재 40여 개국에 수백 명의 직원과 파트너를 두고 있고, 농업, 정부, 국방 및 정보, 재난 관리,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스파이어 글로벌, 오비털 인사이트, 나노랙스, 로켓 랩 등의 기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우주 산업이 어떤 수준에 올라와 있는지, 관련 기업들,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와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장 저같은 개인 투자자가 소액으로 우주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공부를 해놔야 좋은 기회가 생겼을때 놓치지 않을 수 있겠죠?
우주 산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