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싱으로 초보 셀러 탈출하기 - 리스크를 줄이고 마진을 높이는 알리바바 해외 소싱의 비밀
정지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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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싱이나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투잡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초창기에는 그래도 쏠쏠한 수익을 얻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서 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 소싱을 통해 마진을 높이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싱은 해외에 있는 제조사로부터 oem(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제품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해, 국내 유통 시장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높은 이윤을 남기면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저자 분께서는 해외 소싱을 통해서 처음부터 마진율을 40% 확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가율을 30% 정도로 책정하고, 나머지 70% 중에서 40%는 마진으로 책정, 나머지 30%는 마케팅 비용으로 확보해서 판매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제품을 소싱해야 할지, 어떻게 해외 제조사와 직접 컨택을 할지 막막하지 않으신가요? '해외 소싱으로 초보 셀러 탈출하기'에서는 그에 대한 자세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싱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상품 기획 및 시장조사, 견적 문의, 샘플링, 상품 개발, 발주 및 결제, 해외 물류, 통관 및 인증, 입고 및 판매 준비, 상품 판매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상품 기획 및 시장조사에서는 정량적인 방법 혹은 정성적인 방법을 통해 조사를 하며 경쟁사 조사도 필수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상품 기획 및 시장조사를 하면서 제작할 제품의 사이즈와 무게, 구현하고 싶은 기능을 기준으로 가격과 최소 발주 수량을 제조사에 문의합니다. 이 책에서는 알리바바를 통해 상품을 소싱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에서 키워드 검색이나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탐색하고 원하는 조건의 제품이 없는 경우에는 조건을 기입해 제조사에서 견적을 받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샘플링은 제품을 실물로 받아 보고 품질 확인을 하면서, 제조사의 제조 역량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샘플링은 대량 생산을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예측하고, 불량이 발생했을 시에 제조사와 보상 체계를 협의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샘플링은 최소 3개 업체와 진행하고, 상품 제작에 대한 상세한 협의는 2개 업체와 진행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는 제작 조건에 맞는 상품 개발과 상품의 컬러 변경, 로고 프린트, 리플렛, 패키지 제작 등이 있습니다. 상품 개발의 난이도는 소재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인테리어 데코 용품, 수납 용품, 소형 가구 등의 생활용품은 소재마다 차이가 크게 납니다. 특히, 플라스틱이 들어가는 제품은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금형이라는 제작 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작 비용은 복잡도에 따라 적게는 300만 원부터 많게는 1억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외 소싱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내가 어떤 상품을 소싱해야 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것이 있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쭉 따라가기만 해도 실제로 제조사 컨택을 통해 소싱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 소싱을 통한 부업,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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