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현직 펀드매니저와 강남 Top PB에게 배우는 위기 속 안정적 투자법
유나무.전래훈 지음 / 길위의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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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매달 월급이 들어올 때마다 꾸준히 매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국내 주식 위주로 샀는데 최근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국내 주식만 보유하고 추가로 매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새로 들어오는 돈은 해외 주식에 모조리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도 테마를 좀 더 세분화 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어떤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도 2017년부터 꾸준히 주식 투자 관련 책을 읽어보면서 미국 주식을 다룬 책들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언급된 상당 수의 종목들이 이미 어디선가 읽어본 기업들이 많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 투자에 조예가 많은 분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읽기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에서 좋았던 부분은 고배당주와 배당 성장주를 다룬 파트 입니다. 보통 제 나이때는 위험을 감수하는 고성장주를 찾는 것이 나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인 성향상 현금 흐름이 따박 따박 들어오는 고배당주나 배당 성장주에 관심이 갑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좀 더 위험 감수 성향?이 증가해서 단순한 고배당주 보다는 배당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는 배당 성장주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 현재 상황에 딱 맞게 도움이 된 파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대규모 원금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관심이 최근 시장 내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배당 성장주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 성장주는 과거에도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을 올려왔고, 금리 상승기에도 좋은 수익률을 보였었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된 기업은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귀족주, IBM입니다. 먼저 배당 귀족주가 무엇인지부터 아셔야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배당금을 25년 이상 늘려온 기업을 배당 귀족이라고 부릅니다. 배당귀족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은 2020년 기준으로 약 65개 정도인데, 미국 내에서도 배당 성장에 대한 안정성이 입증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IBM은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4~5% 수준으로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인 레드햇을 인수하면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사업 부문에서도 왓슨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따라서 성장주로써 주가 상승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은 미국 주식 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특히 전 세계 팬데믹 상황이 점점 해제되면서 바뀐 투자의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투자 트렌드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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