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부동산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서울경제 집슐랭.김현정 지음 / 두사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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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이 되니 나도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생긴다. 하지만 내 소득을 모아서는 '과연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전반적으로 집 값이 많이 올라 버렸다. 물론...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나도 웬만하면 수도권에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수도권이 아니라도 최소 지방 광역시라도...  그렇지만 대전이든 대구든 이미 너무 많이 올라 버렸다. 왜 오르기 전에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했는지 뒤늦은 후회가 몰려 오지만...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매몰되는 것보다는 이제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시중에 나온 부동산 서적들을 읽어보면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바로 투자 목적과 실거주 목적(내맘대로 분류)이다. 대부분은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 책은 몇 안되는 실거주 목적, 그러니까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단순히 매매와 관련된 것들뿐 아니라 사회 초년생의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전세와 월세로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 구체적인 대출 상품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내용은 나와 비슷한 또래의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후반부에는 부동산 투자에 관련된 내용도 담고 있다.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리츠나 etf를 통한 간접 투자 방법도 있다. 미국의 유명한 부동산 투자 리츠로 리얼티인컴이 언급된다. 나도 실제로 투자하고 있는 리츠라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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