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 마스터 -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온라인 커머스 성공의 법칙
이종구 지음 / 모던스튜디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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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중 비즈니스 분야에서 단연 최고로 꼽고 싶은 책이다. 이종구 대표님의 책 '해외 소싱 마스터'도 작년에 굉장히 감명 깊게 읽었다. 그 책에서는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려는 분들이 중국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물건을 소싱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은 그런 것 보다는 온라인 커머스를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본기를 갖추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나도 부업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관련 콘텐츠를 유튜브, 책, 클래스 101 강의 등을 통해 수없이 소비해 왔다. 강의를 통해 배운 것들은 주로 매력적인 상세 페이지를 작성하는 방법이나 키워드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제품을 발견하고 올리는 것 들이었다. 하지만 이종구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러한 방법은 결코 안정적으로 매출을 꾸준하게 낼 수는 없다. 왜냐하면 키워드 분석을 통해서 제품을 올린다 한들 곧 다른 사람들도 따라 물건을 올리면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객의 니즈를 채워줘야 한다. 니즈는 누군가가 소비자에게 '혹시 이런 게 필요하셨지요?'라고 먼저 물어봐야, 비로소 본인의 필요를 자각하는 성질의 것이다. 고객의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상품감각과 인사이트, 시장환경 인사이트, 소싱력, 세일즈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일단 이 네 가지 능력을 키워야 남들에 비해 우월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단기에 매출을 올리는데 치중한 강의가 아니라 오랫동안 장사를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닦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였다. 생각해 보면 유튜브나 클래스 101에서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한 분들은 하나 같이 단순히 저가 판매, 키워드 분석으로 잘 된 분들이 아니다. 다들 남들이 어려워 하는 소싱에도 도전하고 자기만의 물건을 확보해서 성공을 거둔 것이다. 나도 당장 앞만 보지 말고 멀리 보고 장사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한 훈련을 해야겠다. 의사가 되려면 10년을 공부해야 하는 것처럼 장사로 돈을 벌기 위해서느 오랫 동안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이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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