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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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 실물 경기는 주춤하고 있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자영업자들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근로자들은 직장을 잃거나 무급 휴직 중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신규를 뽑는 기업이 적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대조적으로 자산의 가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세계 각 국에서 저금리 +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금 등 어떤 수단에 투자를 했어도 올해는 큰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있다.

지금 이렇게 오른 자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는 것은 아닐까?

너무 단기간에 급격하게 오른 것 같은데 과연 언제까지 상승장이 지속될 것인가?

사회 초년생 개인 투자자의 마음 속 한 켠에는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러다보니 세계적인 미래학자가 예측하는 앞으로의 모습을 토대로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다. 


가장 중점적으로 읽었던 부분은 '장기적인 위험'을 다룬 내용

세계 경제는 불황의 여파로 통화와 재정 정책이 간신히 부양되고 있다.

미연방 정부의 부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이 상황을 훨씬 악화시켰다.

미국만 이런 위기에 놓인 것은 아니고 선진국들과 신흥 경제 시장 모두 부채를 늘리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부채 수준이 GDP 대비 가장 높거나 아니면 그 이상이다.


한편 은퇴자가 증가하면서 사회보장비용, 노인의료보험제도, 저소득층의료보장제도의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며 앞으로도 훨씬 상승할 것이다.


은행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핀테크를 이용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갖게 된 수준을 넘어선다.

이전까지는 신흥시장의 금융기관, 은행, 투자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는데 핀테크로 인해 신흥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결국 국내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는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거나, 은행 시스템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개인에게 관심이 쏠릴 것이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뻔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데 워낙 그 전에 내가 관련 내용을 다룬 서적을 많이 읽었기 때문인 것 같다.

미래학자들의 서적 중에 처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번역한 책 답지 않게 가독성이 상당히 좋다.

매끄럽게 우리말로 번역이 잘 되어 있다.

이 부분은 상당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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