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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삭 인공지능 with 스크래치 ㅣ 시간순삭 시리즈
이재우 지음 / 생능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몇 년 전 화제가 됬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그때 처음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그냥 사람보다 훨씬 똑똑한 슈퍼 컴퓨터?정도의 관념만 가지고 있었고 인공지능이란 것이 무엇일지는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테마로써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시대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관련 지식을 공부해 두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 사람의 지능을 구현하는 모든 시스템을 뜻한다.
구현하는 방식에 따라서 '규칙기반'과 '학습기반'으로 나눌 수 있다.
규칙기반의 방식은 전문성을 가진 개발자가 정교한 규칙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이다.
새로운 문제가 입력되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차이가 없지만, 규칙을 매우 정교하게 만들면 마치 인공지능을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1997년에 체스 세계챔피언을 이겼던 IBM의 딥블루 컴퓨터가 대표적인 규칙기반 인공지능이다.
학습기반 방식은 개발자가 프로그램을 짜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입력과 출력 사례를 입력한다.
컴퓨터는 입력된 훈련 데이터를 이용해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새로운 입력값이 들어오면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하여 결과를 출력한다.
이렇게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을 머신러닝이라고 부른다.
머신러닝을 통해 컴퓨터는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시 훈련 데이터를 테스트하고 프로그램의 성능을 검증한다.
우리가 책에서 사용하는 IBM의 왓슨 어시스턴트, 구글의 검색엔진, 넷플릭스의 추천 서비스가 대표적인 학습기반의 인공지능이다.
이후에 컴퓨터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이 나타나면서 컴퓨터는 사람의 도움 없이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방식을 딥러닝 방식이라고 한다.
딥러닝은 머신러닝의 한 분야이다.
알파고와 구글의 인공지능 포토샵 딥드림이 대표적인 딥러닝 방식의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이 전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다.
나조차도 막연하게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매우 어렵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줄 알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배우고자 엄두를 내지도 못했다.
이 책은 비전공자와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스크래치 프로젝트 15개를 수록하고 있는데 영국의 Machine Learning for Kids 사이트와 IBM의 인공지능 API를 활용 한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회원 가입부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수행 과정까지 상세하게 다루기 때문에 이 책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인공지능을 학습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인공지능이라는 분야의 맛보기 학습을 하고 싶다면 '시간순삭 인공지능 with 스크래치'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