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알려주는 돈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 -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빅데이터 마케팅 노하우
강지은 지음 / 렛츠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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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알려주는 돈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은 데이터 전문가로 잔뼈가 굵은 저자의 조언이 담겨 있다.

서두에서 밝히듯 '데이터 전문가'로써 커리어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다루는 책이 시중에 전무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여러 분야에서 대두되고 있다.

고객들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데이터를 모은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와 없는 것들을 분류하고 그렇게 선별된 데이터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데이터 전문가가 하는 것인데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도출해낼 수 있는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데이터 전문가로 커리어를 헤쳐 나가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까?


학부 과정부터 살펴보면 통계학, 경영학 전공자를 선호한다.

하지만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 것 만으로는 회사에서 데이터 전문가로의 역할을 온전히 해내기에 무리가 따른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학부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에서 해야 하는 것 사이에는 괴리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부가 통계학, 경영학 쪽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데이터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릴 수 있다.


최근에 서울대학교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생겼는데 여기에 진학해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부터 신입생을 뽑았는데 인기가 상당히 높았다.


한편 데이터 전문가의 수요는 많지만 시장의 공급은 충분하지 않다.

대략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해나가려면 최소 5년 정도의 경력은 필요하다.

하지만 데이터 전문가로써 5년 간 쭉 일해온 인력 자체가 시장에 부족하다.

그래서 유망한 직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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