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소비는 어떻게 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했을까?
황경수 지음 / 안과밖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수도권 집중화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지역 붕괴의 강력한 요소다.


더불어 지역 내 소득과 자본의 역외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지방에서 돈을 벌어 수도권으로 유출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투자되어야 할 소득이 유출되면서 소득, 소비, 투자, 생산으로 이어지는 경제 순환구조가 깨진 것이다.


수도권 집중화를 막지 못하면 지방은 결국 붕괴될 것이고 한국 사회는 사회적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지방 붕괴 현상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농수산업 등 1차 산업에 기반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들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공업과 상업 중심의 도시도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군산'은 자동차 산업과 조선업을 주력으로 하는 공업 중심 도시다.


하지만 한국GM 공장의 폐쇄와 현대중공업 조선소의 가동 중단이 엄청난 지역 경제 위기를 가져왓다.


일자리 문제, 지역 상권의 몰락 모두 심각한 수준이다.



상업이 발달했던 '익산'도 심각한 인구 유출을 겪고 있다.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높은 편이다.


도심 상권의 침체가 인구 유출로 이어진 것이다.



'군산'에서는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소비'에 중심을 두었다.


핵심 정책은 '군산사랑상품권 전면유통 추진'이었다.


군산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율을 도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더불어  거주지 내의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최대한 2만 원까지 환급해 주는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 수당' 개념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여 군산사랑상품권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대성공했다.


매출의 증가는 사업체 내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창업하는 사업체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 상권의 소비 활성화가 매출로 이어지고, 매출 효과는 다시 고용유지를 넘어 고용증가를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소비 중심, 소비자 중심 정책 대전환이 결정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군산의 성공을 발판삼아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