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직업을 구하라
이호재 지음 / 북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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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면 나도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의지를 북돋울 겸 자기계발서를 읽어 보았다.


'직장에서 직업을 구하라'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책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직장인으로 꾸준하게 블로그를 하며 글을 올리고, 다이어트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 결과 다이어트에 대한 서적도 출간하게 되고, 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취미가 직업이 된 것이다.


'100세 시대'로 불리는 요즘

한가지 직장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여러가지 직업을 가져야 하고, 그럴려면 직장에 다닐 때부터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상관 없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 전문성을 갖추면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다.


반드시 수익화가 되지 않더라도 삶의 의욕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살아가는데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치과의사'로써의 삶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는 새로운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한 활동도 있지만 수익과 관계 없이 순전히 좋아서 하는 일들도 있다.


서른 한살이 되면서 인생의 의미를 더 깊게 고찰하게 된다.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가?


많이 생각을 해본 결과 '금전적인 부분'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필요충분 조건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지금보다 수입이 많이 늘어서 한달에 몇 천만원, 몇 억을 벌게 되면 훨씬 더 행복해질까?


당연히 지금보다 물질적인 여유가 생겨서 삶에 대한 만족감은 늘겠지만 그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을 것이다.

오천만 원을 벌게 되면 일억 버는 사람을 부러워 할 것이고, 일억을 벌게 되면 이억 버는 사람을 부러워할 것이다.

따라서, 인생의 목표를 '금전적인 것' 자체에 두면 행복해질 수 없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인문학적인 소양', '예술적인 소양'등 다양한 가치에서 삶의 목표와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에 대해 또 한번 고찰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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