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때문에 고민입니다 - 불황 매장도 심폐 소생시키는 성공 비밀 41가지
지현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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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때문에 고민입니다' 라는 제목은 모든 자영업자의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다.

근래에 본 책 제목 중에 가장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제목

저자가 어떤 업종에 종사하는 분일까 궁금 했는데 '미용 업계'에서 관리자의 위치로 오래 근무하신 분이었다.
그러다보니 매출이 안 나오는 '미용실'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개선을 하면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잘 알고 계시는 것 같다.

비록 내가 종사하는 분야와는 다르지만 사람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것의 본질은 일맥상통 하기 때문에 '미용업'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방법 중 '치과'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 것 같다. 

매장 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사소한 것'을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숨은 요소가 된다.
 크기에 상관없이 반드시 매장 운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저자 분께서 예시로 드는 것은 동네 미용실 바깥에 있는 건조대에 널부러진 수건들...
고객의 발걸음을 끊는 지름길이다.
작은 규모로 운영을 하더라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일지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좋아 보이지 않는 것들은 시정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치과 개원에도 적용을 해보면 규모가 큰 대형 치과가 아니더라도 '환자 응대 매뉴얼'을 갖추고 어떤 직원이 상담을 하더라도 동일한 프로토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어떤 사업 분야가 그렇듯 '벤치마킹'은 헤어살롱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경영활동 중 한가지다.
교육, 시스템, 서비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배우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다.

역시 치과 개원을 하더라도 내가 페이하는 치과 뿐 아니라 '잘 되는 치과'라면 이 치과는 어떤 부분이 다른 의원과 다른지 보고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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