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일은 사랑이다 -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로부터 당신의 목적 찾기
프랜시스 헤셀바인.마셜 골드스미스.세라 맥아서 지음, 이미숙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9년 12월

조직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을 통솔할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읽게 된 책
'리더십'이라는 개념이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을 주고, 어떤 자질을 말하는 것인지 고찰해 보고 싶었다.

오늘날의 세계에 어울리는 '리더십'의 모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계화는 미래 리더에게 지속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트렌드다.
과거에는 거대기업의 리더가 본인의 나라나 기껏해야 본인이 사는 지역에 집중했다.
미래에는 세계적으로 연결된 시장과 통합된 조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가 한층 강력해질 것이다.

세계화가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리더는 새롭고 색다른 방식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확보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가장 유능한 미래 리더는 다른사람과 문화에 대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나도 항상 경직된 사고, 고정 관념에 사로 잡히는 것을 경계하고, 새로운 것이 나오면 받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거의 조직에서는 핵심 기술이 매우 느리게 변화하거나 거의 변화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기술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오늘날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리더는 신기술을 현명하게 이용해 자사 조직에 이바지하고, 최신 기술에 능통한 사람들을 채용하고 발전시키며 보유해야 한다.

때로는 리더보다 업무 지식이 유식한 직원들을 관리하게 될 것이다.
기술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리더는 아는 것이 더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리더십 세계에서 리더는 동료들보다 더 유식한 전문가가 아니라 리더십 과정에 애정을 가진 촉진자가 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리더십은 하향식 계층적 과정으로 생각되었다.
리더가 지식을 통제하고 부하가 명령을 따르는 양태를 보였다.
하지만 갈수록 리더와 부하의 역할을 구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다양한 산업에서는 한 조직이 우리의 고객인 동시에 공급업체와 파트너,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결국 미래의 리더에게 필요한 기술과 특성은 과거의 리더와 매우 다를 것이다.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지시하는 것이 과거의 리더 였다면,
미래의 리더는 모든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미래의 리더는 알기보다는 배우며, 모든 팀원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촉진자이다.
과거에 빠져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못하는 조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을 고취 시켜 팀의 성공을 촉진시키는 것이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이다.

'미래와 함께하는 전통!'이라는 글귀가 기억에 남는다.